페르디난드 마젤란 디어 피플 8
이사벨 토마스 지음, 달리아 아딜론 그림, 서남희 옮김, 이강무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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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마젤란은 유럽인 최초로 배를 타고 지구 한 바퀴의 항해를 이끈 탐험가에요.

세계 일주 500주년을 맞아 마젤란의 일생을 다시 돌아봐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색다르고 친근하게 살펴볼 수 있는 [디어 피플] 시리즈로 만나는 마젤란 이야기에요.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로도 소장하고 있는 시리즈인데

책이 아담해 휴대하기도 편하고, 내용도 알차게 담겨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기 좋은 인물책이에요.

​인물마다 표지도 특색 있게 꾸며져 있어서 표지 보는 재미도 있다는~

마젤란 책 표지는 탐험가답게 드넓은 바다를 담았네요.

 

 

 

 

 

 

 

 

 

 

 

 

 

 

 

 

 

 

 

 

 

 

 

 

 

 

 

 

 

 

 

 

 

 

 

 

 

 

 

 

마젤란의 성장과정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요.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적 상황들도 알 수 있어서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요.

마젤란이 살았던 15세기에는 서유럽 나라들이 새로운 바닷길을 발견해 영토를 찾아 나서던 대항해 시대였어요.

많은 탐험가들의 항해 소식을 접하며 자신도 언젠가 바다를 탐험할 기회가 찾아올거라 생각한 마젤란은

마침내 그 꿈에 한발짝 다가가 탐험대에 올랐지요.
 


 

마젤란은 그 당시 유럽인들에게 꿈의 상징이었던 향료를 찾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바다로 나아갔어요.

새로운 바닷길을 발견하고 드넓은 태평양을 마주한 후, 향료 제도 근방까지 도착했지만,

안타깝게도 필리핀 세부섬에서 만난 원주민들의 문화를 존중하기보다 스페인에 대한 충성을 강요해

향료를 선점하는 과정에서 원주민들과의 전투로 숨을 거두고 말아요.

남은 선원들이 끝까지 항해한 덕분에 마젤란 탐험대는 꿈에 그리던 향료 제도인 말루쿠 제도에 도착했고.

출발한지 3년 만에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비록 함께 살아 돌아오지는 못했으나 마젤란은 유럽인 최초로 넓고 평화로운 바다인 '태평양'을 발견하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중요한 항로 '마젤란 해협'을 찾아냈어요.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도 확실히 증명했고요!

 


 

마젤란이 바다 탐험을 꿈꾸게 된 배경은 물론,

그 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고난과 시련을 이겨냈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연대표를 보면서 마젤란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보고, 관련 단어는 용어 해설 페이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교양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


2019년은 마젤란이 최초로 세계일주를 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요.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굽힐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강인한 의지로 세계 일주를 이끌었던 그의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마젤란이 원주민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했다면 더 많은 대륙을 발견했을 것 같다고 하네요.


 

 

 

마젤란과 함께 떠나는 스릴 넘치는 바다 탐험 이야기!​

디어 피플 시리즈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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