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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내 손톱이 좋아!
알리시아 아코스타 외 지음, 구스티 그림, 노은정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남자와 여자의 역할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지요.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이러한 생각을 함께 나눠봐요.
[알록달록 내 손톱이 좋아!]는 남녀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견도 있지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와 존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 손톱은 계집애들이나 칠하는 거 아냐?"
"너 계집애구나!"
벤은 밝은 소년이에요.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손톱 칠하기고요.
벤이 손톱을 칠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그냥 좋으니까!
마냥 즐거우니까!
그런데 남자애들이 손톱을 칠하는 것은 '계집애들'이나 하는 것이라며 벤을 놀렸어요.
벤은 왜 자신을 놀리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렇게 좋아하는 손톱 칠하기인데 놀림을 받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