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눈 걱정 - 안과 의사 패트리샤 배스, 2020 한우리 선정 도서 바위를 뚫는 물방울 9
줄리아 핀리 모스카 지음, 대니얼 리얼리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끊임없이 노력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도전 정신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씨드북의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

내용도 취지도 좋아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이에요.


 

 

이번에 아이들과 만난 사람은 안과의사 패트리샤 배스에요.

많은 어려움을 딛고 '실명 예방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최초의 여성 의사랍니다.

 

 

 

 

패트리샤는 뉴욕의 흑인 동네에서 자랐어요.

어렸을 때부터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고,

실험 기구 장난감을 가지도 놀며 언제나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가득 찬 소녀였어요.

과학의 힘으로 아프고 가난한 사람을 돕고 싶었던 패트리샤였지만, 현실은 냉혹했어요.

돈 많은 백인 학생만 다니는 주변 고등학교에 갈 수 없어 몇 시간씩 기차를 타고 학교에 가야했고,

온통 남학생들 뿐이었던 의과대학에서는 여행학생이라는 이유로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받을 수도 없었지요.

의학박사가 된 후에도 그녀 앞에는 어려운 일들이 계속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패트리샤는 사람들을 도울 계획을 꾸준히 세워 나가며 열심히 공부했어요.

연구와 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구도 발명하고, 그 덕분에 세계 곳곳의 더 많은 시각 장애인들을 치료할 수 있었어요.

앞을 못 보던 환자들이 패트리샤의 발명 덕분에 눈을 뜨다니 정말 대단한 발명이에요.

 

 

 

 

 

 

 

 

 

 

 

 

 

 

 

 

 

 

 

 

 

 

 

 

 

 

 

 

 

 

 

 

 

 

 

 

 

 

 

 

 

 

 

 

 

 

 

 

 

 

 

 

 

 

 

 

 

 

 

 

 

 

 

 

 

 

 

 

 

 

 

 

 

 

 

 

 

 

 

 

 

 

 

 

 

 

 

 

 

 

 

 

 

 

 

 

 

 

 

 

 

 

 

 

 

 

 

 

 

 

 

 

 

 

 

 

 

 

 

 

 

 

 

 

 

 

 

 

 

 

 

 

 

 

 

 

 

 

 

 

 

 

 

 

 

 

 

 

 

 

 

 

 

 

 

 

 

 

 

 

 

 

 

 

 

 

 

 

 

 

 

 

 

 

 

 

 

 

 

 

 

 

 

 

 

 

 

 

 

 

 

 

 

 

 

 

 

 

 

 

 

 

 

 

 

 

 

 

 

 

 

 

 

 

 

 

돈이 많든 적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눈 건강이 최고!

우리 모두의 권리!

예방으로 실명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레이저 바늘을 사용한 백내장 수술법을 개발한 멋진 발명가이자, 훌륭한 안과의사인 패트리샤는
지금도 인류의 눈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가난한 어린 시절을 잊지 않고,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꾸준히하고 있고요.

이야기 끝에 패트리샤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읽어볼수록 그녀가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공부했는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그녀의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가난한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훌륭한 인물이 된 패트리샤!

환한 빛으로 달라진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된 그녀의 삶을 다룬 이야기를 통해
책을 함께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귀감과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 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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