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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엄마의 칭찬 연습
땡스맘 지음, 텔레토비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평점 :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은
아이의 성장과 마음에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어요.
그 뿐인가요?
그 말을 전하는 엄마의 마음 또한 한없이 행복해질거에요.
영국 BBC가 육아교육전문가와 함께 찾아낸 텔레토비 육아법 책이에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는 세상 가장 따뜻한 말이 담겨 있답니다.
아이에게 행복과 용기를 전하는, 마음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이는 말들이 가득해요.
이럴 때는 어떤 칭찬의 말이 좋은지, 격려의 말은 어떻게 하는지 등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칭찬법이라
두고두고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말들이 아닐까 싶어요.
왜 이런 말을 해주면 좋을지, 칭찬이 주는 기쁨 등 말연습과 연결한 좋은 이야기까지 담았어요.
육아조언처럼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히고, 자연스럽게 부모교육도 되네요.
아이에게 전하는 말들이 참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곳곳에 텔레토비 원작그림과 이미지를 넣어서 그 사랑스러움이 더 배가 되요.
엄마는 어린 시절 봤던 텔레토비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함께 보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편안한 마음을 유지시켜주면서
엄마가 전하는 말을 더 따뜻하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수줍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 잘못된 행동이 아니란다.
- 아이의 용기를 키우는 말연습 中에서-
우리 둘째도 인사하는 것을 많이 수줍어해요.
인사는 기본예절이라 자칫 예의없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부끄러워 인사를 잘 못하는 아이에게 인사에 대해 다그쳤던 적이 떠올랐어요.
어쩌면 아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기보다 보여지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먼저 신경썼던 건 아닌지...
여러가지 말연습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아이의 마음을 지키는 말연습이에요.
엄마에게도 너처럼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고, 울어도_화내도 괜찮다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등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면서 다친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내용들이거든요.
누구나 완벽하게 할 수 없고, 실수도 했다가 때로는 슬퍼서 눈물도 날 아이에게
마음이 더 다치지 않게, 다친 마음도 다시 단단하게 잡아주는 말들 같아서
여러번 읽게 된 페이지들이었어요.
오늘도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말이 앞으로의 꽃길을 응원하는 듯 해요.
아에게 해주는 세상 가장 따뜻한 말, 오늘도 많이 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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