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옛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세트 - 전4권 ㅣ 도란도란 옛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박연경 외 지음 / 머스트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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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옛 이야기 속으로 대동야승 그림책 시리즈


[대동야승]은 조선 시대 성종 임금부터 인조 임금 때 까지의 야사, 일화, 만록 등을 모아 놓은 잡록집이에요.

쉽게 말해, 글 잘쓰기로 유명했던 여러 학자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놓은 책 모음이라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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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권에 이르는 대동야승 속 이야기들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데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래동화와는 또다른 새로운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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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권 세트 중에서 만나본 2권이에요.

생소한 제목에 어떤 이야기일까 상상해보며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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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구슬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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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지 않지만, 이웃에게 아낌없이 나누는 착한 성품을 지닌 할머니의 이야기에요.

약초를 캐러 산에 오르다 만난 자라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민 할머니는 그날 밤, 빛나는 구슬을 받게 되는데

이 귀한 구슬을 누구든 필요할 때마다 빌려주며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썼답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건너 마을 심보 고약한 소년도 빌려가더니 돌려주지 않는 거에요!

과연, 할머니는 구슬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장미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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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소문난 부자가 살았어요.

그의 집 뜰 화단에는 오래된 장미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부자는 이 오래된 장미나무를 매우 아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부자는 장미나무와 관련해 기이한 꿈을 꾸게 되고, 깊은 생각에 잠겼어요.

집안 모든 식구들이 장미나무 앞에서 신중하게 행동하고 아끼는 모습인데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드디어 꿈꾸게 된 이유를 알게 된 부자!​

장미나무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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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로 요약한 내용만 봐도 새로운 옛날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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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새롭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 아이들 못지 않게 엄마 또한 흥미롭게 읽었어요.​

대동야승 이야기에도 옛 조상들의 해학과 풍자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 이야기 그림책이에요.


​이야기 끝에는 이야기마다 핵심적인 설명과 원문에 수록된 줄거리, 이야기 속 인물과 당시 시대상 등

옛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관련된 부록들까지 알차게 실려 있다는!

우리에게 전하는 참된 교훈도 있어서 아이들과 읽어보기 더 좋은 책이었어요.

​원전에 수록된 대동야승 속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나볼 수 있다니 행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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