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몰리 시리즈
레나 안데르손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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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몰리 이야기를 읽었어요.

간결한 글과 그림 속에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 가득한 하루가 담겨 있답니다.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할머니와 몰리가 어딘가로 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몰리가 할머니네로 또 놀러와서 같이 소풍을 가는 것 같대요.​

맞아요.

몰리는 오늘도 할머니 댁에 놀러가 하루를 지내요.

처음 할머니네 집에 왔을 때는 서먹하고 불안해 울던 몰리였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할머니 옆에 꼭 붙어 많은 것을 함께 해요.

​할머니와 아침을 먹으며 도란도락 이야기도 나누고,

할머니가 하는 행동들은 모두 따라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요.

그런 몰리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할머니의 모습도 따뜻해요.


레나 안데르손의 수많은 그림책 주인공이

작가의 딸인 한국계 스웨덴인 니콜리나를 모델로 완성했다는 사실 아셨나요?

사랑하는 딸은 물론, 내리사랑으로 손녀들의 사랑까지 그림책에 담은 작가의 마음이 와닿아서 그런지

책이 전해주는 훈훈한 이야기에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몰리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기다려질 것 같아요.


​^ㅡ^



 

(출처-인터파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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