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2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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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의 수많은 물건들 속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시리즈

 

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전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에서 2번째 이야기에요.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들이 가득한 부엌에는 어떤 과학이 숨어있을지 함께 읽어봤어요.

세균은 왠지 안 좋은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맛있는 세균이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차례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네요.​



 

부엌에서 만나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밥, 라면은 물론, 치즈, 아이스크림, 각종 양념들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줘요.

매일 주식으로 먹는 쌀로 밥도 만들고, 식혜, 술로도 만들어지고

다양한 음식들이 맛있게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생활 속 과학 원리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안그래도 시골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간장과 고추장, 된장을 보내주셨는데

아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다시한번 놀라고, 할머니의 정성을 생각하며 더 잘 먹을거래요.


글과 그림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하나하나 풀어내서 이해하기 쉬워요.

책에 쓰인 단어들이나 문장도 어렵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무리없고,

혹시 잘 모르는 단어들은 말풍선 속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고요.

만화 같은 그림에 아이가 더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요.


 


음식에 담긴 사회적 역사적 배경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문화지식까지 넓혀주는 책이라는!


아이들이 평소 먹어보고, 알고 있는 먹거리들을 과학으로 다가가니 더 흥미롭고,

우리가 몰랐던 정보들이나 그 과정들에 대단함도 느꼈어요.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먹거리를 주는 자연에 고마운 마음도 함께요!

재치 넘치는 내용과 유익한 정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전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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