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같은 실패가 그가 갑자기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영리하고 부지런한 이 피렌체 사람은 20여 년이 넘는 세월을 남의 회사에서 말단 사원으로 허비했다. 그에겐 집도 아내도 자식도 없었다. 그는 혈혈단신이었으며 이제 바야흐로 인생의 전환점이 가까이 다가왔다. 여전히 그에겐 마음 편히 쉴 곳이란없었다. - P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