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1
지늉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웹툰 좋아하세요?

요일마다 쵀애 웹툰을 줄줄 읊을 수 있었던 저였지만,,

요 1,2년 웹툰을 잠시 안녕....


일하기도 전부터 웹툰부터 보는 습관이 들어 힘들게 웹툰을 끊.......


요일별 화려한 그림체와, 탄탄하고 재밌는 스토리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웹툰~

처음 웹툰을 접한건,, 강풀님의 타이밍,,

다들 진짜 안보면 후회한다는말에 봤다가,

네*버, da음 요일별 웹툰죽순이가 되어버렸....

한번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개미지옥...


웹툰을 끊었던 그간 "멀리서보면 푸른 봄"이 연재되었네요~~

그림체도 순정만화스럽... 표지부터 왠지 손이가요 손이가는 이 웹툰~~~~


음???


표지도 남정네 둘이...

속지도 남정네 둘이.....

왠지 둘이 스킨쉽도 은근히 잦은데...

호...혹시 비*?


아니요~ 아니구요~~~~

오해하지 마시라~


20대 청춘 남녀의 대학라이프 스토리~

"멀리서 보면 푸른봄" 되겠슴돠~


 


표지부터 귀욤미 뿜뿜

귀엽고 시크한 대학생이 표지모델인 바로 이단행본! 

 


2014년 멀리서보면 푸른봄으로 입데뷔하신 지늉님,,

웹툰의 오디오 드라마CD까지 집필하셨다는데,, 진심 듣고싶네요,,ㅠㅠ

 


1권의 목록은 1화부터 12화까지 입니다~~

13화부터는 웹툰홈으로가서 봐야겠어요,,ㅎㅎ


주인공 둘의 사이좋은 우산쓰기~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떤 꽁냥 씬이 있어도 이 둘은 전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연애전선 이런거 1도 없으니 책으로 봐주시라~



 


신입생 여 준. -주인공 1

(사실 남주혁부터 나오나, 본인의 최애는 여준으로 정해버렸.......)


키는 작지만, 밝고 활발하고 귀염상에 스타일리쉬하며 돈도많은,,

다 가진것 같.은 남주1 여 준

 


"삐약삐약"

딱 여준 느낌이라 이 페이지는 꼭 실어야한다고 다짐함,,

새내기들 귀엽지만,, 여준만큼 귀여운 새내기는 못본것같은..

ㅜㅜ


남주 2. 복학생+장학생 남수혁

까칠 도도 시크 차도남의 대표 잘생김에 키도큰, 거기에 머리도 좋은 장학생 수혁.



남들이 보기엔 잘나고 행복할것 같은 그들,

제목만큼 멀리서보면 푸른봄,,

멀리서 봤을땐 행복이다...


실상은, 가족에게 심한 갈등? 아니 이건 미움이다...

가족에게 심하게 상처받는 여 준,,



28세 전임교수에 외모면 외모, 키면 키 머리면 머리,, 빠지는것 없이 잘난형때문에

형과 항상 비교만 당하는 여 준이,,


아니,, 여준이 친부모 맞으세요?

의아할정도로 구박받고 미움받는 여 준이 보면 맴찢...ㅠㅠ

와중에도 겉으로는 항상 밝고 사교적이지만,

속은 한없이 애정결핍, 사람에게 공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다.

밝고 귀여운 여 준의


장학생에 남 녀 모두 반할것 같은 수혁,

외모면 외묘 머리면 머리 빠지지 않는다,

전교왕따? 음,, 정교생을 스스로 왕따시키는 수혁.

친구라곤 술귀신 왕영란 하나뿐,,


늘 아르바이트에 시달려 피곤한 와중에도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는 고학생,,

학비는 장학금으로 충당한다 하더라도,,

동생과 살고있는 수혁은 하교후 아르바이트로 쉴 틈이 없다,,


이런 둘의 투닥투닥 스쿨라이프 "멀리서보면 푸른봄"


(물론 이 둘 외에도 수혁의 친구인 왕영란, 미친닭(?), 공주미 등등 다수 출연)



***


지금까지 스토리 간략 설명이었습니다.


사실상 이것이 1권인만큼 거의 도입부, 캐릭터 설명, 갈등 초입단계라 볼 수 있어요^^

이제 막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 더욱더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멀리서보면 푸른 봄인데,,, 가까이서 보면 시베리아 겨울바람일듯.......


상처많은 이들이 서로 다독이며 걸어갈 청춘 라이프~ 궁금하시죠?


꽁냥꽁냥 힐링 청춘라이프 궁금하시면 웹툰으로~!!


그림체면 그림체, 스토리면 스토리 빠지지 않습니다^^//

웹툰 단행본도 소장각~


제목도 어여쁜

 "멀리서보면 푸른 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책들의 정원(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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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 스페인 여행 나를 위한 힐링 놀이북
몽땅연필 지음, 박민지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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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책은, 나를위한 힐링놀이북

"다른그림찾기-스페인여행" 이랍니다^^


어릴적 추억의 다른그림찾기, 기억하세요?

초집중해서 다른그림을 찾을때면 눈이 매직아이가 되는데도,,

기어코 한개의 다른그림을 못찼아서 나도모르게 움찔움찔 해답편을 보고마는....


그 다른그림찾기가 세계여행편으로 나왔어요^^


킬링타임이 필요한 키덜트들에게 딱~ 어울리는 놀이책~


일반 다른그림찾기와는 다르게,


그림 하나하나 각 나라별 특징과 명소들을 선택하여 그림으로 1차놀아보고,

명소의 설명으로 2차 책을 탐독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놀이북이라죠~

거기에,, 다른그림도 찾고 컬러링도 즐길 수 있다니, 일석삼조!!


책을 살펴볼까요?^^//


 


하드커버, 양장본, 실제본으로 180도 쫙 펼쳐진다는 최고 장점,

단단한 하드커버가 맘에 쏙~ 듭니다요~ㅎㅎㅎ

표지부터 스페인뿜뿜~~ 많은 유적과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을것 같아 두근두근~

 


책에 들어가기 앞서, 이 책의 주인공인 스페인에 대해 알아보고 들어갈까요?

지도에서 스페인도 한번 찾아보고, 스페인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고난뒤~

 


쨘~! 사진도 넘나 멋짐,,ㅠㅠ

이렇게 좌 우 같지만 다른 사진(또는 그림)이 실려있어요~

왼쪽 오른쪽 다른그림을 10개씩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한시간은 5분...

자~ 요이땅!!


(이라지만 저는 10분을 줘야 찾을 수 있다는..........;;;;)


 


못찾겠다 꾀꼬리~


뒤에 (다행히) 해답이 있어요^^

빨간 작은 상자가 바로 다른그림의 정답~

찾다찾다 못찾겠으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그머니 뒷페이지를 펼쳐보아요~ㅎㅎㅎㅎ

안티 스트레스가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니 내맘대로 즐기면 된답니다^^

 


열심히 찾아봤어요~

플라멩고 추시는 언니와 연주자들, 구경하는 사람들,, 틀린부분은 총 10군데~~

눈 사시되기전에 9군데는 찾았는데,,

1군데는 해답을 봐도 왜 다른지 모르겠........ 양쪽 똑같은데 왜때문에 다른그림인거니...ㅠㅠ

 


이번엔 컬러링이 가능한 페이지를 찾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그림을 칠해주었어요~ㅎㅎ

 


사실 오른쪽과 같이 비어있는 페이지였는데,, 주인공인 귀엽고 요염한 언니야 칠했더니 그로기...

그림 너무 작아서 색연필을 뼈족하게 깎아도 색칠이 쉽진 않더라구요~ㅎㅎㅎ


다른그림찾기도 빠지면 섭하죠~~~

열심히 찾고 열심히 색칠하고^^


조금 아쉬운게,,ㅠㅠ 나머지는 다 유적지 그림이라.......

컬러링하기 쉽지 않아서 안타까운...

조금 쉽고 예쁜 그림이 컬러링페이지로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이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해외여행가고 싶은데 현실은 사무실 책상위,,

나도 언젠간 스페인에 가보고싶은데,,

대리만족을 느껴볼 수 있었던 즐거운 놀이북.

"다른그림찾기-스페인여행"으로 대리만족을 해 볼 수 있는 좋은기회를 가져보았어요^^


다른그림도 찾고, 스페인 여행도 즐기고, 컬러링까지~

일석삼조의 기쁨~

다른그림찾기-스페인여행으로 다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동양북스(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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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의 도움이야
나도움 지음 / 더제이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반절은  될까, 너무 작고 귀여운 컴팩트 사이즈~


제목부터 왠지 손이가는 "난 너의 도움이야"

심지어 작가이름이 나도움(본명) 이라하는데,,ㅋㅋ


샛노란 겉표지가 병아리같이 귀엽다~


처음엔 단순 흥미였는데..........

읽다가 눈물이,,ㅠㅠ


너무너무 감동적인 에세이집이였다.


희망으로 가득한 한권의 책,


읽는 나마저도 힐링이 되는 스토리들. 직접체험한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게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난 너의 도움이야"

나도움 작가가 청소년 사역을 하게되는 초창기부터~

많고많은 사람을 만나는 과정들이,

작가의 관점에서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게 글로 기록되어 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고,

세상에 사랑받지 말아야할 사람은 없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되었다.

 


글과 사진, 문구와 그림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은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날리고 있었다. 

 


책중에서 내가 제일 감동적이었던 이 글,,,


어느날 우연히 타게된 택시기사님의 이야기..

팔순이 넘은 노모를 떠나보낸 택시기사아저씨,,

막둥이로 태어나 결혼을 못하고,, 자신의 결혼을 보여주지 못한채로 노모를 보낸

본인이 너무 죄스럽다고,,

이런 택시기사님께 학생들을 위해만든 응원카드로 힘을 준 필자,,


"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넌 혼자가 아니야"

"잘 커줘서 고마워"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라고 있어 충분히"


아무것도 아닌 단지 문구가 적힌 카드일뿐인데,

이 순간 가장 절실하던 메세지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마치 늙은 노모가 잘 자란 아들에게 도닥이는것 처럼,

이 에세이집 속의 메세지들도 우리가 가장 애타게  듣고싶은 말들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저 작은 문구 하나에도 행복감을 느끼게해주는,

"난 너의 도움이야"를 만나게 되어 감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도움 필자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년 토크콘서트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전교생이 30명이어도, 100명이어도,,

그를 부르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졸업생이 스무명남짓 학교에서 졸업사진을 못찍는다는 것을 알고,

사진을 촬영하도록 도움을 주기도하고,

마음이 아픈 아이들 하나하나 멘토가되어 아픈상처를 쓰다듬어 주기도하는

청소년사역을 하면서, 본인이 겪고, 듣고, 느낀 일들을 작고 귀여운 책속에 한자한자 소중하게 담아두었다.


이 책은 어린 학생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학생을 자식으로 둔 부모에게, 한번은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나처럼 힐링이 필요한 일반인에게도,,,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아이들이 겪는 슬픔을, 아이의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


절로 힐링되는 다량의 메세지로 행복감에 젖을 수 있는 책.


 "난 너의 도움이야"에서 작은 위안을 얻어보길 바란다.



* 이책은 더제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본인의 생각을 가감없이 작성한 글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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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악필 교정부터 캘리그라피까지, 4주 완성 나만의 글씨 찾기 소원풀이 시리즈 5
이호정(하오팅캘리) 지음 / 한빛라이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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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제일 자신없는 부분...


선물줄때 메모나 카드한번써서 보내보고싶은데,,

암만 감동적인 선물을 주면 뭘합니까..ㅠㅠ

손글씨에서 홀딱깨버리는걸요,,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했어요^^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내맘 읽으셨어요? 헐..ㄷㄷ


자기글씨 해석못하는 사람 나와보라그래요..ㅠㅠ

진짜 내가썼는데, 이건 뭔 외계어야.. 무슨말쓴거니 나!!

<이럴때 한두번 아니라구요...ㅠㅠ


학창시절엔 노트필기가 제일 자신없었고,

성인이 되서는 워드로 쳐서 뽑는 나란사람...


이 늦은 나이에,, ㄱ,ㄴ,ㄷ부터 다시 한번 배워보겠습니다~ㅋㅋㅋㅋ


책 궁금하시죠? 같이 보실까요?ㅎㅎ


 


차근차근 따라하면 내 글씨가 예뻐지는책!<완젼 맘에든다 너//


4주면 나도 악필탈출!

 


이게 최선이예요,, 큼직하게 또박또박 써서 내 글씨 체크를 해봅니다~ㅎㅎ

 


글씨가 비뚤면 X 치우치지말고, 또박또박, 첫 자음을 너무 크게쓰지말기!

균형잡힌 손글씨를 써야한다는걸 배웠습니다~

자~ 내 손글씨 체크했으면,, 본론으로 들어가보아용~



 


도구설명이 빠질수 없죠!

제일 중요하기도 해요~

아무펜이나 잘쓰면 좋겠지만, 이 책의 글씨를 따라쓰려면 살짝 두꺼운 켈리용 펜이 적합하더라구요^^ㅎㅎ


이렇게~ ㄱ,ㄴ,ㄷ부터 균형있게 정중앙에 가도록 연습을 해봅니다~

이거... 초등학교 1학년때 썼던 노트 생각나요,,ㅋㅋㅋㅋㅋ

아.. 칸의 정중앙에 또박또박 쓰도록 만들었던 공책이었군요,,

그냥 큰칸있는 노트인줄....;;

 


단어가 끝나면 문장연습을해봅니다~

숫자도 빠지면 섭하죠~^^//ㅎㅎ 또박또박 쓰면 왠지 힐링이...나도 쓸 수 있었구나 하고 조금 위안이 되었어요,,ㅠㅠ

 


완젼 똑같진 않지만, 저도 그럭저럭 쓸만한듯~<아직 아니거든...



 


이렇게~ 책의 뒷면엔 손글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카드도쓰고, 캘리도, 다꾸도 즐겁게~~


4주후면 저도 또박또박 예쁜 손글씨 쓸 수 있겠죠?ㅎㅎ 


뒷면까지 깔끔~ 캘리그라피 저도 멋들어지게 써보고파요///헤헿


제일 재밌는 문구 따라써보기,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악필교정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해줘요!!

늦지 않았어~~~~


열심히 연습해서 이쁜 손글씨 보여드릴께요~

기다리시라~ 


커밍쑨~~~!!!




*이 책은 다이어리꾸미기 카페를 통해 한빛라이프(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작성한 리뷰 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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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내 생애 한 번은 1
제임스 로즈 (James Rhodes) 지음, 김지혜 옮김 / 인간희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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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로즈의 "내 생애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누구나 한번은 피아노 학원을 가봤을것이다.

어렸을적 엄마손을 잡고 피아노 학원을 갔던 기억이 많다.

피아노를 배울땐 재밌지만, 흥미가 오래가지 않아, 다니다말다를 몇번을 반복했는지...

안가면 가고 싶고, 가면 가기 싫은게 피아노학원...


바이엘은 금세 지나가는데,,

체르니에 들어가면 암울하다.... 반복연습에 연습, 거의 암기하다시피하는 하농,

기계처럼 악보에 적힌대로 치는것은 내 성격에 맞지 않아 학원을 일년이상 다닌 기억이 없다....


정형적인 연주방법을 가진 클래식은 절대, 네버, 취향에 격하게 맞지않아,

눈을 돌린게 코드반주법,


C D E F G A B C

단 8개의 코드면 마법처럼 곡이 완성된다.


물론, /, sus4, 9,2,6 등등등....

코드도 변칙은 많다.


다만, 내가 곡에 따라 즉흥적으로 코드를 만들어서 연주를 하고 재즈주법으로 변주도 쉬워

한 없이 자유로운 코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ㅎㅎ

 

그런 나에게 약간이나마 아쉬운점은 있었으니,,

 

나도 클래식을 한개정도는 치고 싶다.....


베니딕트 컴버배치의 친구라는 제임스 로즈,

음악가와 국민배우의 조합이 독특하다.


이 책은, 피아노를 한번도 배우지 않아도, 하루 45분 6주면 누구나 바흐릐 프렐류드를 칠 수 있다!


건반의 위치, 음계별 코드, 낮은음자리표와 높은음자리표 보는 방법 이런 기초등을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아는 부분은 스킵하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심도있게 읽어보니,,


뒷부분에 이렇게 바흐의 악보가 실려있었다.



본인은 클래식 까막눈이라 프렐류드가 어떤곡인지 바로 떠올르진 않았지만, 악보를 보는순간 알 수 있었다.


'아........ 이거구나,, 꽤 쉬워보이는데?'


시창은 조금 배워서 입으로 흥얼거리면 어떤곡인지 누구나 알 수 있는 그 곡,

바흐의 프렐류드 No.1


아 피아노가 집에 없다고요,, 걱정하지 마시라~

건반의 실사이즈 종이피아노가 부록으로 딸려있어, 피아노가 없어도 누구나 연습은 할 수 있다.


하지만,, 피아노를 취미로라도 즐기고 싶은분은, 저렴이 키보드라도 구매하길 추천드린다.


종이건반을 두드리는 것으로도 연습은 되지만,

실제 연주하는 소리를 들어야, 어느부분에서 틀리고 있고, 내가 어떤빠르기로 정확하게 곡을 연주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


사실.. 자랑은 아니지만, 본인은 한시간만에 책을 읽고 프렐류드를 완주했다.


악보에 손가락을 짚는 번호까지 나와있어....

(1-엄지, 2-검지,3-중지,4-약지,5-새끼손가락이다.)


번호만봐도 칠 수 있다는 함정이 있다.....


나의 가장나쁜 버릇이... 나에겐 차라리 숫자가 없었어야 했는데...ㅠㅠ

음자리표를 볼 수 있는데도 손가락 번호만 있으면 음을 익힌다음 거의 그것만 보고 피아노를 쳤던

정말 나쁜 습관이 있다...;;


그래서 피아노학원에서 많이 혼나곤 했는데,, 세살버릇 여든까지 못고쳤다....ㅠㅠ


나중에 프렐류드 악보를 구해서 번호없는 악보로 다시 연주해 보고싶다...ㅎㅎㅎ 

 


프렐류드 No.1 악보는 책에도 실려있지만~ 건반 뒷면에 이렇게 작은 버젼으로 한번 더 수록되어있다^^

책으로 숙지하고 악보는 부록으로 들고다니며 연습하기 딱 좋은 미니 사이즈*


건반의 뒷면엔, 악보말고도 피아노를 치는 방법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도 간략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집에 피아노나 건반이 있다고 버리지 말고, 뒷면을 잘 활용해서 

악보로도 사용을하고, 핵심부분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피아노를 배웠다면 하루 완성도 가능한

"내 생애 한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피아노는 배우지 못했지만, 피아노 연주가 꿈인 분들에게 딱~인 책 한 권.

학원에 갈 시간이 없는분들도

6주면 프렐류드 No1을 칠 수 있다~


생애 한 번은 피아노연주에 도전해 보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본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인간희극(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상업적인 사용과 도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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