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 바르고 고운 언어 예절 배우기 처음부터 제대로 2
정진 지음, 선영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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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배운 것을 고대~로 따라하고 흡수력이 좋았던 아들

4살무렵, 아래집 아주머니께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이놈시끼!"라는 말을 자주 쓰셨는데,

어느날 서윤이가 똑같이 흉내내며 말을 해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다행히 금방 고쳤지만요.

얼마 전에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태권도형아들이 쓰는 말을 따라해서 또 한번 깜짝 놀라기도 했었고요.

예쁜 것만 쪽쪽 흡수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오늘은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oo이는 욕해~ 나쁜말 써." 하면서 이야기를 하기에_

함께 펼쳐본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입니다.

 

 

요즘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올바르지 못한 말들에 노출이되고,

그것이 나쁜말인지 옳은말인지 모르고 쓰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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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 처음 키우는 반려동물 처음부터 제대로 16
김경희 지음, 김선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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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난생처음 키우게 된 주인공 ‘빈이’가 강아지 ‘루루’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반려동물과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

단순한 재미나 즐거움만으로 동물을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세심하게 보살피려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행복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응가도 치워줘야하고 목욕도 시켜줘야하고 그에 따라 책임이 따르지요.

이런 마음들도 솔직하게 다루었어요.

저희 아이도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고,

강아지 키우고싶다~ 고양이 키우자 이야기 많이 했었거든요.

아이들도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다루어진 내용이라 좋았네요.

책의 마지막 부록페이지에는 반려동물의 종류와 돌보는 방법 등 어린이 수준에 알맞은 기본적인 정보도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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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8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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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_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환경지키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저희집만 해도 정말 많이 나오는 쓰레기와 재활용품들,

이것 좀 줄여야지 싶으면서도 잘 안돼요 ㅠ

서윤이와도 이야기 나누고 올바른 재활용방법과 환경을 지키는 습관들 이야기 나누어보았답니다.

분리수거 하는 습관에 대해서.

지렁이 화분을 키우며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빗물을 저장해두었다가 청소하거나 변기물을 내릴 때, 화분에 물을 줄 때 사용하고요.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절약까지.

 

 

동구네 집을 통해서 다양하게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배우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우리가족부터 조금씩 실천해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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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5
선자은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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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에 대해 이야기나눠보기 좋은 책이에요.





그림책 주인공인 해우를 통해 한번 맡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거나 떠넘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수 있게 될거에요 :)

​작가님은 이 그림책을 작년 봄에 집에 심었던 토마토와 꽃모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셨다고 해요.

식물은 물을 많이 주면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프리카가 고향이 꽃이었다고.

토마토도 바람이 잘 통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벌레가 생겼다고 해요
그 일을 계기로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책임이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요.

화분을 기르면서 물은 열심히 주었지만 그건 진정한 의미의 최선이 아니었다고.

식물에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보려 노력하지 않았으니까요.

​마침 지난달에도 서윤이와 방울토마토 씨앗과 패랭이꽃 씨앗을 심고,

지금 열심히 키우고 있는터라 더 공감하며 재미있게 봤어요.


아주 작은 일일수도 있지만 화분으 키우는 일에도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요.

햇볕을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서윤이와 매번 화분을 밖에 내놓았다 가지고 들어왔다를 반복하기도 하고요.

더 해가 잘드는 곳을 찾아 자리를 옮겨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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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계단
마스다 미리 지음,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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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그림책이라니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너무 궁금했던,

8년전쯤 친구의 추천으로 마스다 미리의 만화책을 보게 된 후에 한동안 찾아읽었더랬어요_

당시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을 때라 긴호흡의 책들이 부담스러웠는데,

소소한 일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냈는데요.

정말 소소한,

우리에게 늘상 일어나고 있었지만,

행복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주는 것 같아 좋았다

라고 제가 써놓았더라고요.

아마 육아에 지치고 힘들 때 마스다미리의 책을 읽으며,

작은 것들에 행복을 느끼고 힘이 되고 그랬었나봅니다 :)

그런데 이번엔 그림책이라니 :)

시간계단,

시간을 거슬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아이가 되는 이야기에요.

아이가 되어 손주와 신나게 놀기도하고 다투기도 하고.

 

 

저도 가끔 서윤이에게 그런 이야기해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서윤이와 동갑인 친구가 되어보겠다고요.

엄마인 제가 열심히 놀아줘도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 못한 것 같고요.

나름대로 열!씸히 놀아줘도 항상 아이보다 먼저 지치더라고요 ㅎㅎ

그러니 진짜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아보겠다고요 :)

책 말미에 다시 시간계단을 오르며_

 

"할머니, 할아버지.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로 돌아가도 괜찮겠어요?"

"당연하지. 늙는다는 게 그렇게 슬퍼할 일은 아니란다."

할머니도 말했어요.

"그렇고말고. 할머니 모습 역시도 나 자신이니까.

너도 어떤 모습이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자라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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