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만 채우면 영어회화가 되는 BOX ENGLISH - 50개 동사로 완성하는 마법의 영어회화
조이스 박 지음 / 로그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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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외국에 오래 생활했던 분들도 한국에 들어와서 외국어를 쓰지 않다보면 어느새 언어가 희미해진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신다. 

편집부터 지루한 책은 어쩐지 손에 잡기가 망설여진다는 점에서, 이 책의 산뜻한 편집을 칭찬하고 싶다. 매일 봐도 질리지 않게 만들어주는 편집이라고나 할까? 매일 조금씩, 규칙적으로 이 책을 통해 좋습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이 책에 언급된 50개의 동사는 대부분 아는 단어지만, 어떤 전치사가 오느냐에 따라 동사의 의미가 수십가지로 변주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테마를 여러 형태로 변주해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손이 떠오른다,(물론 나는 아직 체르니 100번 수준도 안되지만) 이 책은 그런 변주를 위한 악보같은 책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악보가 되어 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사 하나하나의 개념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 아주 잘 정리된 모범생의 노트를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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