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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테린이로 죽을 순 없어
KangTa / 필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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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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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기본조형과 배치디자인
이현복 지음 / 박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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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먼저. 관심의 측면에서 보면 

 

요새 세상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아파트를 넘어 빌라 재건축, 단독주택 건축, 쉐어하우스 등으로

확대되어가는 느낌이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주택수 규제가 크니 

상업용 부동산이나 공동주택 등에서 공공 건물에까지

건물을 보는 눈이 예민해진 것이다. 

 

대형 프로젝트, 공공 건물 등도

우리 동네에 생기는 건물이라면 

어떤 건물이 생길 지 관심이 생기는 것. 

 

그리고, 세계화가 진행될 수록

세상의 멋있는 건물에 대한 소개가 많아지고

간접적으로 우리의 주위 건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소홀했는지 깨닫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책을 선택한 둘째 이유는, 

 

시중에 별로 대안이 없다. 

 

건축과 조경을 같이 다룬 책을 찾아보면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이 없다. 

 

건축과 조형으로 검색해보면 꽤 많은 책이 나오기는 하는데 

제일 먼저 뜨는 책은 이 책이다. 

---

건축 조형 디자인론

김홍기 지음 | 기문당 | 2001년 08월 25일 출간

---

 

이 책도 구할 수는 있는 데

20년이 된 책이라 굳이 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나머지 많은 책들은 외국의 번역서이거나

너무 비싼 전문서적이다. 

 

즉, 최근에 국문으로 읽기 쉽게 씌여진 책은

이 책이 유일해 보였다. 

 

나는 가독성의 측면에서 번역서는 되도록 멀리하고 싶고

더군다나. 전문분야의 입문서가 번역서인 경우 

오역이나 어려운 번역으로 인한 난해함을 참을 수가 없다.  

 

결국, 한국인 저자가 쓴 이 분야의 책으로는 

거의 어쩔 수 없는 유일한 선택인 셈. 

 

책은 조형과 디자인에 관해

기본적인 개념에서 시작해

케이스에 따른 언급까지 한권에서 모든 걸 다 이야기한 것 같다. 

챕터별로 목차와 기본 개념을 줄 치고 빠르게 넘어간 부분도 있지만 

다 읽고 난 뒤에는 하나의 개념이 생긴 것 같다. 


저자의 관점을 몇가지 살펴보자. 

 

"건축학은 인문학에 미학과 과학 그리고 기술이 가미된 종합학문이다." 

 

"모든 프로젝트 부지와 건물에는 프로그램의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부지의 맥락에 적절하게 응답하는 고유의 건물 형상과 외부공간의 모양이 주어져야 하며, 새로운 건물과 외부공간은 물리적 접근성과 시각적 접근성을 통해 부지 주변의 기존 건물과 외부공간에 대해 적절한 관계를 성립시킬 수 있어야 한다." 

 

책은 텍스트가 빽빽하고 내용이 많지만

저렴한 책 가격이 이를 충분히 보상한다. 

 

마지막에 김춘수의 꽃을 영문번역하신 부분에 이르면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쓴 인생의 역작, 

다시 나오기 힘든 책을 썼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기의 시그니처를 남겨두겠다는 생각을 한 게 아닐까. 

 

저자의 필력을 고려하면. 더 많은 작품이 나올 텐데

향후 디자인에 관한 사진, 실제 케이스가 추가 확대된 증보판이나 

현장 경험을 더 편하게 이야기하는 후속 도서가 나오기를 희망해 본다. 

 

2021.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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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루흐 &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 Insp!ration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외 작곡, 마주어 (Kurt Masur) 지휘 / Warner Classics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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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뛰어난 음질에 여린 표현력이 물씬 묻어나는 명연주. 텔덱 박스에도 동연주가 수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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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루크너 : 교향곡 8번 (HDCD)
Exton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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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 수 있다면 꼭 들어봐야 할 음반. 세밀한 브루크너의 묘미. 작은 실수가 이 실황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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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슈베르트 : 현악 오중주 D.956, 현악 사중주 D.703 [SACD Hybrid]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작곡, 도쿄 현악 사중주단 (Tokyo String / Harmonia Mundi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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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따스한 앙상블. 포근하고 온기가 느껴지면서도 생생한 이들의 연주를 2013년 은퇴로 더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 별 다섯개도 부족한 명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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