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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트렌드 2017 - 쌩초보도 고수로 거듭나는 창업의 정석
노승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평점 :
자영업 사장이 아우성이다. ‘자영업자 600만 명 육박’, ‘金利(금리) 引上(인상)으로 自營業者(자영업자) 負債(부채) 急增(급증)’, ‘자영업자 閉業(폐업) 續出(속출)’ 등의 뉴스가 잇따른다. ‘프랜차이즈 다점포율 2017’ 조사 결과에서도 어려운 자영업 시장 상황이 뚜렷이 읽혔다. 2016년보다 다점포율이 상승한 업종보다 감소한 업종이 더 많았다. 그나마 다점포가 덜 줄어든 곳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 정도다. 어쩌면 예고됐던 일이다. 저성장으로 소비는 갈수록 鈍化(둔화)되는데 베이붐 세대 隱退(은퇴)와 靑年失業(청년실업)으로 創業(창업)이 急增(급증)하니 모두가 힘들 수밖에.
그렇다고 창업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고약하다. 이럴 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는 말 못한다. 도저히 즐길 만한 상황이 아니니까. 그보다는 ‘피할 수 없으면 공부해서 창업하라’고 말하고 싶다. ‘묻지마 창업’으로는 百戰百敗(백전백패)일 수밖에 없다. 창업해 혹여나 대박집을 꿈꾼다면 그래 꿈이라도 꾸자,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2017년에도 자영업 시장 키워드는 ‘대박’이 아니라 ‘生存(생존)’이다. 저성장, 장기불황, 고령화, 청년실업, 비혼, 1인 가구 증가, 핵가족화 등의 사회상은 우리에게 갈수록 各自圖生(각자도생)을 慫慂(종용)한다. 최근 가성비 좋은 저가 상품이나 온라인쇼핑이 잘나가는 이유다. 그러다 가끔 ‘작은 사치’로 스트레스를 풀 때 일부 프리미엄 시장도 겨우 한숨 돌리는 상황이다. 허황된 幻想(환상)을 버리고 두 손 불끈 쥐고 뚜벅뚜벅 모두 힘내어 이 책의 업종별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별, 가맹점별로 최적의 對應戰略(대응전략)을 檢討(검토)해보자.
01.세탁:인건비 부담 적고 소자본 창업 가능, 생계형에 적합---세탁기·건조기 놔두면 고객이 알아서 빨래 점주가 1∼2일에 한 번 들러 수금하고 정리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 더한 ‘멀티숍’ 도 인기.
02.치킨:10곳 중 3곳 하루 30마리 못 팔아 ‘완전경쟁시장’---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은 국내 치킨집 진입장벽 낮아 경쟁치열하고 폐점률도 단연 최고 수요 계속 늘겠지만 차별화 못 하면 생존 힘들어.
03.커피전문점:콘테츠와 결합해 틈새시장 공략 ‘커피는 거들 뿐’---고가→중가→저가, 가성비 따라 희비 아메리카노 2,000원대 초중반이 ‘황금비율’ 한쪽선 지방 이전, 서비스 경쟁으로 진화(만화,안마,독서실 등 이색 서브스와 결합).
04.저가주스:겨울 매출 보완할 서브 메뉴 절실---2016년 여름 돌풍 일으킨 저가주스 겨울 들어 일매출 30만 원 ‘급감’ 객단가 높일 주스 외 히트 메뉴 필요.
05.편의점:출점 경쟁 포화 이젠 점포 확장 경쟁!---20평 이하 소형점 위주로 출점했지만 상품 구색 다양해져 대형점이 유리 대형점 출점 어려운 생계형 점주는 위기.
06.패스트푸드:수제버거의 화려한 귀환 메뉴 차별화가 관건---2010년대 초반 고급 햄버거로 반짝 인기몰이 불황기에 비싼 가격 전략으로 한동안 침체기 단품 5,000원대, 세트 6,000원대가 가격 저항선.
07.도시락전문점:‘편도족’비켜∼이제는 ‘프도족’시대!---편의점 도시락으로는 만족 못하는 입맛 높고 구매력 있는 고객층 타깃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차별화 성공.
08.생활용품:1인 가구, ‘자가 도취’에 빠지다---4인 가구서 1인 가구로 분화되면 가위,향초 등 생활용품 수요 4배 up, 집꾸미기 트렌드 맞물려 ‘순풍에 돛’.
09.수면·힐링카페:지친 직장인에게 ‘꿀잠’ ‘점심시간 비행기 일등석에서 잠자요’---수면 부족·만성 피로 시달리는 직장인 휴식도 ‘양보다 질’중요해져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도심 속 오아시스’.
10.모텔·여관:뭐 먹지? 어디 가지? 그 다음은---‘어디서 잘까?---국내외 여행객 급증하며 숙박업 활발 객실 상태,서비스 검증된 브랜드 모텔 유리 숙박앱과 연계한 020 마케팅도 필수.
11.뽑기방:소자본·무인 운영 반갑지만 반짝 인기 우려도---인건비 ‘제로(O)’만으로도 매력 만점 적당한 난도 조절로 재방문 유도해야 전문점보다는 점포 내 부업이 안정적.
12.창업시는 빅 블러 시대, 업의 경계가 무너진다(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가성비로 승부하라(가격 인상은 자폭,객단가 높여 수익 확보해야), 매장 대형화&소형화(근린 궁핍화란 이름의 전차), 가맹점도 이젠 개성시대(가장 예쁜 가게는? 처음보는 가게!),전단 홍보는 그만∼ 디지털 마케팅 시대,지하철 상권이 뜬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지하라서 행복해요)를 深思熟考(심사숙고) 判斷(판단)해야 하며 국내 自營業(자영업) 市場(시장)에 대한 社會的(사회적) 關心(관심)의 促求(촉구)와 情報(정보)가 制限(제한)된 市場(시장)인 만큼 자영업자도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발품을 팔아 創業(창업)한다면 나름대로 소규의 目的(목적)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