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모든 대화에서 ‘지금 여기’에 집중한다. 오늘 이 책이 나에게 남긴 균열,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것, 이 자리에서 처음 떠오른 생각을 나누는 연습을 독서모임에서 하는 중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지금의 감각으로 존재하려는 연습. 그것이 독서모임을 시장이 아니라, 존재의 장으로 만든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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