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에 걸친 한 집안의 이야기를 구수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소설은 덕기라는 인물을 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병화라는 친구와의 아이러니한 관계. 덕기와 대등한 집안의 장손이면서도 누추한 생활을 하며 부모님과 대립적인 관계에 있는 병화,,,그리고 그를 지원해주는 덕기를 보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