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하며 틈날때마다 전자책으로 읽었다. 김연수 산문집이 이거 말고도 한 권 더 있었는데 둘 다 좋았다. 창작자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 많았는데,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우주적 손실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인 이상에 대해 쓴 글도 참 좋았는데 이 책이었던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