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한 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구들 어른들 사이에서 줄리아와 피에트르는 빛을 가리고 어둠의 게임을 시작합니다. 집 안의 물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어둠 속에서 상상이 펼쳐집니다. 포크는 보물 상자 열쇠이거나 동물의 이빨이 되고 크리스마스 장식은 마법의 구슬이거나 행성이 되기도 합니다. 어둠 속에서 물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줄리아와 피에트로의 우주는 마법처럼 모습을 바꾸며 새롭게 탄생합니다. “모든 발견은 선물이에요.”캄캄한 어둠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전하는 #어둠의마법한 해의 끝, 코 끝 시린 크리스마스, 어둠에 묻힌 고요한 밤, 모든 것들이 마법처럼 변하는 어둠의 게임도 즐기고, 잊고 있던 것들을 깨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질 거예요. 빛은 까만 어둠에서 더 밝게 빛나니까요.”#메리크리스마스 #어둠의마법 #프란체스카스코티 #클라우디아팔마루치 #나선희 #책빛
#세상에서가장어리석은내고양이#내고양이가어릴적에#내고양이의새로운소식3권의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고양이를 소개하고, 고양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골로 이사가 새로운 친구를 만난 고양이의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짝꿍과 서로 씻겨주고 베리를 따먹고 달팽이를 잡으며 신나게 놀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을 만끽한다. 강아지에게 더 친숙했던 나에게도 책 속 고양이와 작가의 시선은 매력이 넘친다.질 바슐레 작가의 작품들엔 일상의 유머와 풍자, 고전의 주인공들이 각색되어 등장한다. 숨은 그림 찾기하듯 곳곳에서 조화를 이룬 요소들을 발견하면서 축제 같은 화면에 급속도로 빠져들게 된다. 질 바슐레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고무장갑을 결혼시켜주고 달팽이를 기사로 만들었으며 고양이를 코끼리로 탄생시켰다.(이제 코끼리를 보면 작가의 고양이가 떠오를 것 같기도 하다.) 작가는 단조로운 일상과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사물에서도 관계성을 찾고 이야기를 입혀 삶의 철학을 전한다. 그림책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지만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는 것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것들이 어떻게 재탄생되었는지 예술이 된 일상과 미물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바오바브 상 수상작(2004)몽트뢰이 큰곰상(2019)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후보(2022)따뜻한 삶의 철학을 전하고 인생을 재미와 감탄이 느껴지는 상상력으로 풀어낸 질 바슐레 작가의 모든 책들을 추천합니다📚
8.8 세계 고양이의 날에 출간된 '세계 고양이의 날'전 세계 사람들이 쓰던 말을 잃어버리고 고양이의 언어만이 입 밖으로 나오게 된다. "야옹" 인사도 전화도 싸움도 모두 "야옹" 이렇게 된 김에 그냥 고양이로 살아볼까? 고양이라면 나른한 낮잠이지. 한숨 푹 자고 밖으로 나가 장난감 같은 세상을 만나자. 새, 꽃, 나비, 그리고 바람...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고양이의 하루를 보낸 다음 날 아침 사람들은 말한다. "어제는 정말 00한 하루였어. 그렇지?"작가의 상상력과 밝고 쨍한 컬러들 반짝이는 은빛의 대비가 인상적이었던 책 세계 고양이의 날. 자유롭고 거친 선들이 유연하고 거침없는 고양이를 연상하게 한다.무심코 흘려보내던 일상에서 고양이가된 하루로 쉼표를 찍게된 사람들. 우리가 바라는 00은 노란 책 속 고양이의 날 같은 일상에 있는지도 모른다. 의심도 편견도 오해도 없는 하루를 보내보자. 그런 나날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삶의 답이 보일 수 있으니
“반짝반짝 반딧불이 춤춘다” 책 속 반딧불은 반짝이는 별빛 같았다가, 에메랄드 보석 같았다가 망토 입은 요정처럼 보이기도 한다. 두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에 개성 있게 펼쳐진 질감 있는 풍경, 잔잔한 컬러로 표현된 어둠과 반딧불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반딧불을 쫓아 넘어가는 페이지마다 어둠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실루엣에 시선이 머물며, 짧지만 여운이 있는 주인공들의 대화는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반딧불이처럼 빛을 낼 수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가장 빛나는,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반딧불이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내듯, 우리도 외롭고 힘든 곳에서 더 큰 빛을 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매일 밤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엄마 눈에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란다!”#책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