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층 도서관 - 공책도깨비와 고양이 고이의 인문 여행
이상배 지음, 윤태규 그림 / 파랑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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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에 읽게 된 책은 100층 도서관입니다.

100층 도서관은 만 권의 책, 만가지의 이야기, 천국이 열리는 나무죠.

공책도깨비와 고조할배 고양이 고이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죠.

 

책읽기를 좋하하는 공책도깨비.
원래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책벌레 동수의 일기장이었대요.
어느날 고조할배 고양이 귀신 고이를 만나요.
고이는 공책도깨비가 이해하지 못한 글의 뜻을 단박에 알아내는 능력자였어요.


고이는 공책도깨비를 데리고 100개의 천국이 열리는 나무를 소개해줘요.
도서관이 열리는 나무래요.

안데르센 도서관도 있고 아인슈타인 도서관도 있어요.
훈민정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둘은 28층 훈민정음 도서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8층 도서관에서 고이와 공책도깨비는 역사의 그날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게 되죠.

읽을 수록 재미가 있는 책이라 할까요?
한 장 두 장 읽다보니 어느새 책 속에 빠져들더라구요.
엄마가 읽는 모습에 어느새 이쁜씨가 다가와 먼저 읽고 싶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먼저 읽고 싶었지만 양보했어요.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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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신은주 옮김, 황보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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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을 알게 됐어요.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충격주의 라네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동물도감인데요.
기괴하고/귀여운/잔인하면서/코믹한 동물들의 비밀이라네요.
흥미롭죠?


첫 장을 열어보니 동물들의 괴이한 습성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설명이 있네요.
내용을 궁금해 하며 읽어 보았어요.

하늘을 나는 동물
물에사는 동물
우리 주변의 동물
무서운 동물
이상한 벌레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여러 동물들의 습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줍니다.

일반적인 동물에 대한 도감이 아닌 책에 잘 나오지 않는 내용의 습성들을
재미난 글체와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한번 책을 펼치면 끝까지 놓지 못하는 마력?이 있는 책 같아요.

 

책을 받고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먼저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가와 먼저 보겠다며 가져가는 이쁜씨.

 

 

 

신기한 듯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엄마 이것보세요."
하면서 이야기 해줍니다.
보지 않아도 책 한권을 읽은 듯이 이야기 해주니
오디오 북이 따로 없네요. ^^

오리너구리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은 포유류인데 알을 낳는대요.
그리고 뒷발에 독침을 가지고 있고...
참 흥미로운 동물인 것 같아요.

치킨은 좋아하지만 살아있는 닭은 무서워 하는 1인... ㅎㄷㄷ
머리없는 닭 이야기는 얼마전 TV 프로그램에서 방송하기도 했어요.

꿀벌로 고기경단을 만든다는 무시무시한 털보말벌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만화같은 그림에 손글씨 같은 글체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인 것 같아요.
서식지나 종류 등 기본적인 지식 뿐 아니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을 재밌게 표현해서
기억에 많이 남게 한 것 같아요.
 SNS, 블로그에서 발표했던 동물도감 시리즈를 정리한 책이래요.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컨텐츠만을 정리해서 모아놓은 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제가 봐도 재밌더라구요.

다른 자연관찰책과는 정말 차이점이 확실한 것 같아요.
동물들의 종류도 그렇고 내용도 새로운 것이라서
우리 이쁜씨도 정말 재밌어 하면서 한자리에서 다 봤어요.
중간중간 시간 날 때도 들춰보고요.

재미있는 책이라고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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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요괴 저학년 사과문고 8
신은경 지음, 이영림 그림 / 파랑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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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족이 우리 곁을 떠났을 때 읽는 '위로의 동화'
가장 눈에 들어왔던 문장이에요.

이쁜씨도 외할아버지와의 이별을 경험했어요.
지금도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할아버지는 하늘에 계신지, 구름이 되는지.. 
자주 물어보곤 합니다.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외할머니 손에 자란 미나.
학교가 끝나면 할머니는 항상 미나를 기다리셨어요.
할머니는 친구같이 상냥한 분이셨고, 친구들은 미나를 부러워 했어요.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
미나는 할머니와의 이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할머니를 매일 그리워하고 있었답니다.

어느날 꿈속에 빨간 입술을 한 천사가
아끼는 물건을 주면 할머니를 만날 수 있게 해 준다는 제안을 해요.

 

 

미나는 설마하면서 스마트폰을 건네줍니다.
천사가 손가락을 튕기자 어떤 문이 나타나고
미나는 그리던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꿈에서 또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물건들을 끌어안고 잠을 자요.

꿈 속에서 할머니와 디즈니랜드도 가고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할머니와 만나는 꿈 속은 정말 행복했어요.

 

 

 

어느 날 꿈에 꿈의 경찰이 미나를 찾아와
할머니를 만나게 해준 것은 천사가 몽마라는 요괴라고 알려주죠.
그리고 파란 알약을 건네줘요. 알약 먹어야 다신 꿈에 나타나지 않는 대요.

 

 

 

미나는 다시는 할머니를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파란 알약을 먹지 못해요.

꿈 속에 다시 나타난 요괴는 미나에게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낡은 곰인형을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곰인형만은 줄 수 없었어요.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미나의 보물 1호였거든요.

 

 

미나가 뒷걸음 치자 요괴는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며 쫓아왔어요.
할머니가 요괴를 잡고 얼른 꿈에서 깨라고 알려줍니다.

 

 

 

파란 알약을 삼키며 꿈에서 깬 미나.
엄마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털어 놓아요.

엄마도 할머니가 그립다고 미나에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 이야기를 함께하기로 해요.
할머니를 잊는 것이 아니라 함께 그리워하고 추억하면서요.

그날 밤, 할머니가 미나의 꿈 속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찾아옵니다.

미나는 할머니께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인사말 하고 
웃는 얼굴로  떠나보냈습니다. 

 

 

 

이쁜씨도 경험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별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 같아요.

책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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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2권 초등 수학 1-2 (2023년용)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하루 한장 쏙셈 (2023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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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습관을 잡아주기 아주 좋은 문제집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한 장씩 풀이를 하다보니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가져다 풀고 더 풀고 싶다고 하네요. 공부를 재미있어 하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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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무비 스토리 - 한 권으로 다시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2편 한 권으로 보는 디즈니
아이세움 편집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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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디즈니 무비스토리
한 권으로 다시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2편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극장에서 봤는데요.
12편을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디즈니 무비스토리에는 12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라이온킹, 뮬란, 피터 팬, 신데렐라, 주먹왕 랄프, 공주와 개구리
알라딘, 잠자는 숲속의 공주, 피노키오, 인어 공주 랄로와 스티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
이렇게요.

 

 

우리 이쁜씨는 요즘 킨더조이 & 디즈니 콜라보 장난감에 폭 빠져있답니다.
지금 까지 뮬란,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젤 이렇게 네가지를 모았는데요.

책 속의 주인공이 세 명이나 있네요.


엇그제 뮬란이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책을 주며 뮬란 이야기가 있다고 얘기해주니 얼른 뮬란 페이지부터 읽더라구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잖아요.


어렸을 적 동화책으로 읽던 이야기도 있지만
주먹왕 랄프라던지, 랄로와 스티치 같은 경우는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더라구요.
주먹왕 랄프는 티비에서 방영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내용이 생각이 안나고
랄로와 스티치는 인형으로 더 자주 만난 것 같아요. ^^;

많은 이야기들이지만 내용을 축약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한 것 같아요.
상황에 맞는 알맞은 그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네요.


책을 보고 나니 다시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어지네요.
한 편씩 아이와 함께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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