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면 당연히 연산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어릴때 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것은 덧셈이나 뺄셈.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생이 되면 오히려 도형부분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도형은 네모 세모 동그라미... 유아기때 엄마를 통해 처음 배우게 되죠.
수학적으로 접근하면 왜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라고 하는지
다각형의 개념을 알아야 하잖아요.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평면도형 꼭꼭 씹어먹기
쉽고 재미있게 도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어렵게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그림과 실생활에 쓰여지는 물건들에서
도형을 찾고 스티커 등의 학습자료를 사용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재미난 책인 것 같아요.
원을 모두 고르라는 단원 평가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타원을 포함한 원을 골라서 문제를 틀렸더라구요.
저도 타원도 원에 포함된다고 우리땐 그렇게 배웠던 것 같은데
요즘엔 원과 타원은 다르다고 배우네요.
원은 평면위의 한 점에서 일정한 거리의 있는 점들로 이루어진 곡선.
타원은 두 점에 이르는 거리의 합이 일정한 점들의 집합.
이라고 정의 되어 있네요. ^^
중간중간 교과서에 나오는 부분도 표시가 되어있어요.
책을 보자마자 흥미를 보이며 바로 풀어보는 모습이에요.
점, 선, 면이나 각 도형의 개념들이 쉬운 말로 설명되어있고
그림을 함께 보며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 3학년을 준비해야하는 방학인데요.
도형의 기초도 탄탄하게 준비해서
수학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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