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 싫어요! - 처음으로 재밌게 일기 쓰기 처음부터 제대로 7
김혜형 지음, 김유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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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학을 하고 오늘 부터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초등학교 방학숙제는 없다고 들었는데
그림일기 쓰기가 있네요.
몇주전 부터 그림일기 쓰기 숙제를 내주시곤 했는데
여름방학에도 그림일기 쓰기가 있네요.

어릴적 방학숙제에 일기쓰기를 제일 싫어했던 기억이 스믈스믈~
우리 이쁜씨는 엄마처럼 일기쓰기를 싫어하지 않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진수네 반 담임선생님이 일기쓰기를 싫어하는 반 친구들에게
일기쓰는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도 해주고
다른 친구들이 쓴 일기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일기는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써요.
내 일기니까 내 힘으로 써요.
뭘쓸까 고민될 땐 네가지를 떠올려요.
하나. 말하고 싶은 이야기 (자랑하고 싶거나 알리고 싶은)
둘. 감추고 싶은 이야기 (창피하거나 두렵거나 다른 이에게 말 못 할 )
셋. 기분 좋았던 이야기 (재밌거나 기뻤거나 행복했거나)
넷. 기분 나빴던 이야기 (짜증났거나 슬펐거나 걱정스러운)
거짓없이 솔직하게 써요.
반성하지 않아도 돼요.

 

겨울 방학식날 진수반 담임선생님은
일년 동안 아이들이 쓴 일기를 모아 만든 일기장과
선생님이 직접 만든 새로운 일기장을 선물해 주세요.

그동안 그림일기를 쓸 때 어떤 걸 쓸지 여러가지 글감들을 말해주고 고르게 했는데요.
앞으로는 스스로 뭘쓸지를 이야기 해보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매일쓰는 일기가 아닌 대나무 숲 같은 일기를 쓰는데요.
일기를 쓰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곤 해요.

이쁜씨는 일기를 쓰면서 어떤 것을 느낄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읽고 일기쓰는 재미를 알게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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