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자살토끼> 만화가 앤디 라일리가 쓴
빤쓰왕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를 너무도 재밌게 읽어서
세번째 이야기를 기다렸답니다.

 

 

 

일십일월 9일은 어릿광대 메건의 생일이에요.
빤쓰왕은 깜짝파티를 열어 메건에게 선물을 줍니다.


무엇이든 싫어하는 너비슨 황제는
어머니 베로니까 여제 집에서
신기한 마법인형 돌리찹스를 훔쳐나와요.

 

사악하고 지저분한 너비슨 황제가 깨끗하게 씻고
백성에게도 깨끗이 하도록 명령을 내렸대요.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라고 빤쓰왕과 질장관은 의심합니다.

너비슨 황제가 장난감 가게를 개업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메건의 성화에 못이겨 장난감 가게 개업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장난감 가게에는 온통 너비슨 황제 인형들 뿐이에요.
메건은 너비슨 인형을 잔뜩 사옵니다.

 

인형을 사온 메건은 빤쓰왕과 더이상 최강 영웅 놀이를 하지 않고
너비슨 인형만 가지고 놀아요.

그래서 빤쓰왕은 토라지게 되요.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질장관과 빤쓰왕이 인형을 망가뜨리고
메건은 빤쓰왕과 크게 싸우게 되지요.

 

마법의 인형 돌리찹스의 머리카락으로 너비슨 인형을 만든
너비슨 황제는 보름달이 뜨면 인형들이 살아나는 것을 이용해
에드윈 왕국을 차지하려는 나쁜 계획을 세웠죠.

 

드디어 보름달이 뜨고
너비슨 인형들이 깨어나서 서로 너비슨이라고 우깁니다.


달빛을 받은 마법 인형들이 에드윈 왕국을 점령했어요.

빤쓰왕은 너비슨 황제의 계략을 알게되죠.
너비슨 황제도 마법인형들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자
인형들을 없애기로 결심합니다.

 

빤쓰왕과 너비슨 황제는 힘을 합하여 공포의 장난감을 물리치게 됩니다.
그리고 메건과 화해도 하고요.
물건을 훔쳐온 너비슨 황제는 어머니 베로니카 여제에게 혼줄이 나게 되죠. ㅎㅎ

 

 

깔깔 웃으며 책을 읽다보니
마지막 장에 우리가 배운 것들이라 해서 정리를 해줍니다.

 


- 적정안전 기준에 맞게 생산된 안전한 장난감을 전문매장에서만 구매할 것.
- 어떤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싫어하는 사람과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
- 가까운 친구라도 서로를 슬프게 할 수 있다는 것.
- 하지만 화해만 할 수 있다면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질 장관에게 비밀이 있나봐요.
다음권에서 펼쳐질 모험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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