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과학자의 적정기술 파랑새 인문동화 2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 파랑새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정기술이란 말을 처음 들어봤어요. ㅎㅎ
다들 알고 계신 말인가요?

그래서 적정기술이 뭔지 찾아봤어요.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로,
인간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21세기 교양 과학기술과 사회, 2016.01.23)

 

아프리카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카일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됐어요.
자신이 태어난 고향 마을 하울레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카일은
과학자로서 익힌 지식을 고향에서 마음껏 펼치고 싶어해요.

많은 기업들이 가전제품을 후원하겠다고 했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에는
무용지물이었죠.

그래서 자신의 과학기술이 마을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기를 끌어오기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전기를 끌어오려는 노력을 고마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마을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빗물통을 망가뜨려 원망하기만 하죠.

친구 콩데의 충고로 하울레에 맞는 기술로 도움을 주기로 하지요.
꼭 필요한 전기대신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물을 찾는 일을 말이죠.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일, 간이 정수기로 물을 정수하는 것...

더 좋은 것 말고 더 필요한 것을 도와줌으로써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무조건 좋은 기술이 아닌 나에게 우리에게 맞는 기술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다!!
휴머니즘의 철학을 깨닫게 하는 인상 깊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