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작은나무가 어린시절, 만나게 되는 근대학교와 교사들이 작은나무에게 가했던 매질의 고통과 푸른 상처는, 오늘 한국의 학교에도 아직 남아있음을 발견하며, 수많은 현대 한국사회의 작은나무들에게 할아버지(천부적 교사)의 가슴을 선물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 아마존 예콰나족에게서 ‘인간 본성을 존중하는 육아법’을 배운다
진 리들로프 지음, 강미경 옮김 / 양철북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의 원형이라는 낱말에 유혹되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인간이 가진 연속성! 모성과 아이와의 연속성 인류가 지속 가능하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6개우러 이전에 이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몸이 자연스럽게 흔들리고 그 흔들림을 통해 관계가 체득되어진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그러고 나면 사실 스스로 기고 걸어서 자신의 의지의 방향대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다.

사실 10,20,30대까지도 부모곁을 맴도는 요즘 세대들이 왜 그러한 지 하나의 이해 실마리이기도 하다.  새로운 가족을 꾸리는 분들께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