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자 김혜원이 망쳐놓은 해리 포터 한국판. 롤링의 위트 넘치는 문장을 제대로 살리는 것까진 기대도 하지 않는다. 곳곳이 오역투성이로 작품을 걸레로 만들어 놓았다. 두 명의 역자와 출판사는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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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하서명작선 61
토마스 불핀치 지음, 김명희 옮김 / (주)하서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나사빠진 번역. 불핀치가 인용한 시구들을 번역하지 않고 빼버리면, 요즘 나온 더 재미있게 잘 정리된 그리스 신화를 제쳐두고 굳이 이걸 볼 이유가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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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하서명작선 61
토마스 불핀치 지음, 김명희 옮김 / (주)하서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불핀치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정리한 데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자신들의 문학 작품에 나타나는 이 신들에 대해 일반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불핀치는 각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예를 곳곳에 인용해 놓았다.


그런데 역자 김명희는 "원문에는 각 신화나 전설에 관계된 영국 시인들의 시구가 수록되어 있으나,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는 불필요할 것 같아 생략하였다."고 책 맨 뒤의 해설에서 밝히고 있다. 


내가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원서를 보다가 여기에 인용된 시구들의 해석이 어려워서인데, 이걸 마음데로 생략해 버리고 책 맨 뒤의 해설에서 그 사실을 밝히면, 나같은 독자는 어쩌란 말인가? 이런 책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완역을 기대했을텐데, 책을 받고 보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그냥 그리스 로마의 신들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불핀치 말고 이윤기나 요즘 문체와 시각에 맞게 더 잘 정리된 것들을 보는 것이 낫다고 본다. 재미도 그 쪽이 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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