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김연구 지음 / 이야기공간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나이들어가면서, 살아온 내삶에 대한 후회로
살아나갈 내 노년이 더 두렵고, 늙어가는 내자신이 싫었다..하지만 이책에서는 늙어가는것도 행복이라고 말한다.시인이 평생 주님과 아내와 가족을 어떻게 사랑하고 마음에 품어왔는지 싯구절 구절 알알이 담겨있다.삶을 이리도 사랑하시는분이기에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도 아름답다.
.. .하늘바람 맞닿은 저산너머로
소슬바람 타고 아련히 떠나가는
흰구름에 숨어든 하늘빛 사랑이여 (하늘빛사랑에서)

한글이 참 예쁘구나하고 이 시들을 읽으며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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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맘storyspace 2021-05-08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추어 시인이라곤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시어 선택이 탁월하고 모든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요. 연륜과 열정 덕분 같아요. 서평 정말 고맙습니다. - 이야기공간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김연구 지음 / 이야기공간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읽어보고 싶어지네요...팔순의 어르신이 느끼시는 인생이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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