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와 나 다정다감 그림책 17
마리아파올라 페셰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연희 옮김 / 다정다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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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의 헤어짐, 이별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정에 대한 따듯한 믿음을 건네 주는<주피터와 나>
누구나 겪는 이별.
아이들도 커가면서 친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며 수많은 이별들을 겪어 나갈텐데요.
그 이별 속에서도 서로를 믿는 마음과 우정의 시간들을
지킬수 있게 해주는 따듯한 책이예요.
아이가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에도
<주피터와 나>처럼 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탄탄한 우정이 될 수 있게 잘 키워 나갈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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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마트 -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마음소품 처방전 어린이 힐링 그림책 3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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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마트는 학교에서 맺는 친구관계와 상황속에서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망라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다보면 학교 생활 꿀팁도 얻을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성장 그림책이예요.
감정에 따라 필요한 마음 상품들이 나와 있는데 장바구니를 들고 이것저것 담아서 사오고 싶은 마음도 들만큼 기발한 상품이 많은데요!
저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을때 쓸 마음짝짝이와 독점 육아로 지쳤을때 마음이 가벼워지게끔 할 수 있는 마음날개를 사고 싶구요
아이에겐 마음오뚝이를 사주고 싶네요
귀여운 야채들이 전해주는 마음 이야기를 재밌게 읽으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장바구니가 꽉 채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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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문방구 다릿돌읽기
김나다랑 지음, 시농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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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하늘 문방구에서 수지는 보고싶던 엄마를 다시 만났어요.
좋은 이야기를 모아서 지구 곳곳에 솔솔 뿌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엄마와 다시 헤어져야 할 때.. 언제나 나누던 인사처럼
“수지야 사랑해. 잘 다녀와서 만나자”
“엄마, 사랑해. 엄마도 잘 다녀와” 하고 인사해요.
하늘문방구에서 엄마를 다시 만날 수는 없지만
이야기 구름은 수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고 새구름에 담아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전달해줘요.
이 책을 읽다가 저도 몇 번이나 마음이 울컥울컥 했는데요.
그래선지 아들이 요즘 부쩍 꼬옥 안으면서 “엄마 사랑해” 소리를 하고, 학교에 갈 때도 두눈에 엄마 얼굴을 한가득 담아 가려는 듯이 한참 바라보며 인사하고 가더라구요
아들이 내색은 안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엄마가 없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 거 같아요.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라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마음이 뭉클하고 따듯해지는 책이예요.
이 봄 마음이 좀 더 포근해지고 싶다면 하늘문방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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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 무지개 택배 3 - 수상한 주문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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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엇이든
무! 슨일이 있어도
무! 조건 배달해 주는
무무무 무지개 택배.
각각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이라 1,2권 이야기를 몰라도
재밌게 읽었어요.
일단 읽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에 손에서 놓을수가 없는데요.마음을 전달하는 택배를 보낸 사람은 누구인지,
자꾸 뭔가를 잃어버리는 배달원 만지가 불안하고 조마조마해서 마음 졸여가며 읽게 되더라구요.
주인을 잃은 그림자들이 택배를 배달하는 이야기가
궁금해 지신다면~ 무무무 무지개택배를 만나보세요!
추리 소설 못지 않은 긴장감으로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뚝딱 다 읽는 아이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이가 알아서 반복 독서 하는 아주 재밌는 책이예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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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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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 동화이지만 이 세상의 어두운 한구석.
지금도 버젓이 자행되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보여주는 책이예요.
아이와 함께 읽고 서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 한건
이 세상의 모든 티티와 빅키를 한사람의 힘으로는 도울수 없다는
무력감이 들어서 였던거 같아요.
책속의 빅키와 같은 나이인 아이를 바라보며
내 아이가 어선에서 어망을 던지다 떠밀려 바다에 빠지고,
식당 바닥을 닦고 식당주인에게 매질을 당하고
아파도 차이티를 팔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따듯한 보호를 받을 수 있길..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길..
그 나이에 맞는 웃음과 천진난만함으로 밝게 빛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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