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 우리 문화재 그게몬데 지식 탐험대 2
김은하 지음, 전기훈 그림, 최명림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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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몬데 지식탐험대 '우리 문화재'편은 우리 문화재 대표 12개를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외계인 듀듀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은 객관적이고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다. 문화재에 담겨 있는 의미와 이야기, 그 당시의 사람들의 생활을 엮어서 알려준다. 중간 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과 삽화가 전체적인 배경과 함께 문화재 설명서처럼 잘 보여주고 있다.
5학년에 역사 교육과정이 나오는데 수업을 받기 전에 본다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과서의 겉 핥기식 수업이 아쉽다면 이 책을 읽어 역사와 문화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글자의 양이 많아 약간은 지루함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의 차례의 순서가 주제별로 엮은 것 같은데 독특하고, 약간은 뒤죽박죽의 시대별 순서 느낌이 있다.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연도별로 보여주었다면 독자들이 초반에 읽다 지쳐 끝까지 못 읽는 경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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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 반려견과 유기견을 대하는 우리의 두 얼굴과 동물 학대,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동화 팜파스 어린이 31
박현지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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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는 훌륭하다’ 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곳에 등장하는 강훈련사가 잘 지도하고 훈련하는 방법이 배울 점도 많지만 1인 가구와 고령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관심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런 유행에 맞추어 반려동물 사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천만인이라고 하니 관심과 그에 따른 양육이 중요한 시대이다. 가끔 뉴스에서 사람을 무는 반려견들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의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기견과 스타견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시선을 지적하고 있다. 똑같은 반려견이지만 자라나는 환경과 외모에 따라 인간의 편견과 생각이 협소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후, 예윤, 하민이도 처음에는 반려견의 생각과 시선이 좌충우돌 하고 있었지만 스타 송편이를 잃어버린 큰 사건을 겪고 나서 유기동물 봉사대를 자처하여 봉사하기로 한다. 그리고, 유기견 만두를 입양하여 키우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점들도 보여주고 있다. 심장사상충, 분리불안증, 하울링 등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처한 상황도 알 수 있다.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에 쉽게 입양하고,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린이들에게 소유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좋은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하였기에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은 이야기속에 더 쉽게 빠져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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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천재 큰곰자리 51
전은희 지음, 음미하다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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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로 살아가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우리는 평소에 천재를 부러워하며 그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들도 그들만의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기억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주인공 공누리는 자신의 비밀을 감추며 학교생활을 한다. 누리는 연구원 아버지를 닮아 머리도 좋아 어렷을 적부터 TV에 나오며 천재성으로 유명한 아이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대가 힘들고 자신도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왔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무언가 다르다. 수업 시간에 내는 퀴즈로 인해 짝꿍 수호는 누리의 놀라운 머리를 알게 되고, 물로켓 대회를 준비하게 되면서 은서와 친해진다. 하지만 에디슨이라는 가명으로 누리의 정체를 캐내고 수호와 비밀 거래를 한 것을 바탕으로 누리를 힘들게 한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의 정체는 영재와 희영이라는 것으로 밝혀지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리를 같은 반 친구로 인정하게 된다.
서로 화해를 하며 물로켓 대회에서 영재가 1등을 하고, 4학년 1반 아이들은 선생님의 상품인 피자를 먹게 된다.
서로의 특별함을 인정하는 평범한 천재들이 있기에 누리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수호, 운동신경이 뛰어난 은서, 노력파 영재 등 각자 자신의 능력이 다르고 재능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천재를 기대하기보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찾고 노력하라는 교훈을 준다. 꼭 공부만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다른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어린이들로 자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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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열매읽기 시리즈
소피 디유에드 지음, 최경식 그림, 차은화 옮김 / 바나나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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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이 책은 축구 경기를 실감나게 서술하며 외국의 정서가 담긴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점이 훌륭하다. 우리 나라 아이들처럼 프랑스의 학생들도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며 보충이나 보결 수업을 토요일에 하기도 한다. 축구로 유럽리그에서 상위권을 다투는 프랑스는 학교에서 축구부를 장려하며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훈련에 쏟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축구 경기는 동네의 큰 행사이며 어른들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여기 축구의 경기 규칙도 모르고 참가하는 팀이 있다. 어린이 축구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18대 0이라는 콜드게임을 마치고 축구를 그만둔다고 하였지만 기적적으로 상대팀의 기권으로 다음 경기를 하게 된다.

주장을 비롯하여 선수들과 응원단 아이들은 코치를 설득해가며 다음 경기를 보란 듯이 이기겠다고 주장하며 똘똘 뭉친다. 다음날부터 조깅을 하며 기초 체력을 키우고, 드리블과 각종 기술 연습도 하며 축구 경기 규칙을 공부한다.

2주는 쏜살같이 지나가고 그 팀의 실력이 확 늘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상대팀의 약점을 분석하며 퇴장을 받기 위한 작전을 짜고, 상대방의 기를 누르기 위한 무서운 별명을 만들기도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믿겨지지 않겠지만 2대 1로 이긴다.

죽을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기적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도 생각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감동과 재미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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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사계절 저학년문고 69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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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코로나만 아니면 빨간 여우의 맛있는 매실차를 마시며 올 여름은 북극으로 바캉스를 떠나고 싶다.
누구나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멀고 그 여정이 힘든 북극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오로라와 바다 위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해빙, 북극곰과 물범, 큰 자태의 고래들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지구는 오염되고 있고 그 영향이 북극에 까지 미쳐 빙하도 녹고 바닷속에는 쓰레기들이 천지이고, 생태계의 혼란까지 가져왔다.
주인공 멸종 동물인 빨간 여우는 노을 항구에서 찾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마침 북극으로 떠나는 고드름호를 보고 무작정 계획을 실행하게 되고 배안에 잠입한다. 하지만 늑대선장, 호랑이대장, 담비연구원에 걸리게 되고 배안의 청소반장을 하게 된다. 여우는 처음에는 배안이 수상하고 고래 사냥을 한다고 의심하였지만 북극을 연구하고 천연가스를 발견하는데 온힘을 기울인다.
여행 도중에 배고파서 해적이 된 북극곰을 만나고, 매실차를 좋아하는 고래도 만나고, 북극의 보물인 천연가스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조용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북극도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고, 빙하게 녹게 되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북극곰의 현실을 알려주고 있다.
오염도 인간이 가져왔듯이 복구하는 것도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어린이들에게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장을 하는 마음 따뜻한 동화책이다.  마지막 삽화는 바캉스를 끝내고 노을항구로 돌아온 동물들이 매실차를 마시며 한가로이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는 장면이다.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복원해주는 의무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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