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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천재 ㅣ 큰곰자리 51
전은희 지음, 음미하다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6월
평점 :
천재로 살아가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우리는 평소에 천재를 부러워하며 그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들도 그들만의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기억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주인공 공누리는 자신의 비밀을 감추며 학교생활을 한다. 누리는 연구원 아버지를 닮아 머리도 좋아 어렷을 적부터 TV에 나오며 천재성으로 유명한 아이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대가 힘들고 자신도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왔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무언가 다르다. 수업 시간에 내는 퀴즈로 인해 짝꿍 수호는 누리의 놀라운 머리를 알게 되고, 물로켓 대회를 준비하게 되면서 은서와 친해진다. 하지만 에디슨이라는 가명으로 누리의 정체를 캐내고 수호와 비밀 거래를 한 것을 바탕으로 누리를 힘들게 한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의 정체는 영재와 희영이라는 것으로 밝혀지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리를 같은 반 친구로 인정하게 된다.
서로 화해를 하며 물로켓 대회에서 영재가 1등을 하고, 4학년 1반 아이들은 선생님의 상품인 피자를 먹게 된다.
서로의 특별함을 인정하는 평범한 천재들이 있기에 누리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수호, 운동신경이 뛰어난 은서, 노력파 영재 등 각자 자신의 능력이 다르고 재능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천재를 기대하기보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찾고 노력하라는 교훈을 준다. 꼭 공부만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다른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어린이들로 자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