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 2023 영국 도서상 올해의 책 큰곰자리 고학년 4
SF 사이드 지음, 데이브 매킨 그림, 송섬별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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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호랑이 눈빛으로 강렬한 느낌이 든다. 무언가 스릴이 있고 호기심이 가는 책일 것이라는 상상이 간다.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타이거의 알파벳 철자가 다르다. TYGER로 발음은 비슷하지만 신적인 존재의 생명체가 나온다. 호랑이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실체는 다르다.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장편 동화라 신화와 추리 소설을 좋아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배경은 21세기 영국으로 제국주의 시대를 상상하며 계급이 남아있는 런던의 사회를 묘사하였다. 노예 제도가 아직 현존하는 시대와 런던의 거리를 잘 서술한 책이며 해리포터를 좋아한 사람들은 더 빠져들지 모른다. 조금은 음침하면서도 제국의 배경이 어둡다라는 전체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아담이라는 남자아이와 자이디라는 여자 아이다. 타이거는 수호자를 기다리는 존재로 주인공들의 잠재력을 깨워주고 신비의 문을 스스로 열고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세상의 문을 지키는 타이거는 힘이 빠지고 피를 흘리고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을 한다. 책을 읽고 있으면 긴박감이 느껴지며 나약한 어린이 아담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타이거를 도와주는지 궁금해진다.

우리 주변에 동심이 많고 실수도 많은 어린이들은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잠재력을 지닌 어린이일지 모른다. 그들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부모와 어른이 시각과 태도가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어인이 동화이지만 어른들도 읽으면 좋은 판타지 동화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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