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김보일 지음, 함주해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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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향기가 진한 모과의 동화 이야기다.

한 아이가 모과를 주워 자기 방에 둔다. 모과의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져다 두었지만 그 향기에 빠지게 되고 이름도 예쁘다고 느낀다. 계절은 흘러 모과의 색깔은 변하지만 그 향기는 더 진해진다.

모과의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사람과 그 주변을 행복하게 만든다. 

모과도 다른 열매처럼 봄부터 새싹이 되어 점점 무르익어 간다. 그러다 9월 쯤 태풍으로 인해 떨어지기도 한다. 아이는 야구 캐치볼을 좋아한다. 야구공보다 모과를 던지며 주고 받고 즐거워한다.

아이는 나무 꼭대기에 있는 모과를 보았고 그것을 따기 위해 글러브, 우산 등을 던져본다. 하지만 던진 물건 등은 나무에 걸려 있고 아이가 나무에 오른다. 모과를 좋아하는 할아버지도 나무에 있고, 다른 친구들도 나무에 걸려 있다. 그러면서 아이는 엄마의 보살핌에 스르르 잠이 든다.

꿈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모과 이야기다. 아이가 모과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서 꿈속에서도 모과와 친구가 된다. 모과를 모르거나 싫어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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