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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 - 까마귀가 울면 나쁜 일이 생길까? ㅣ 필로니모 5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크실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란상상 / 2022년 7월
평점 :
철학책이면서도 동화책인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까마귀가 울면 재수가 없다라는 편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선입관과 편견을 옛날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현재나 과거 모두 이러한 생각과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선입관이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도 알게 모르게 습관이 된 행동들이 우리들의 생각까지 지배하게 된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나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생각들이 우리 머리 속을 지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1세기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나온다. 이러한 철학자들도 까마귀에 집중하지 않고 우리들의 행복에 집중해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과 불행은 어쩌면 한 끗 차이일지 모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건강에도 좋고 심신 안정에도 좋을 것이다.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가 따스하면서도 많은 여백을 주고 있다. 선의 움직임이 복잡해지면서 회오리가 되고, 걱정이 된다는 그림이 인상 깊다. 저학년 아이들이 한번 쯤 읽고 생각해볼만 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