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길을 가라> 서평단 알림

한달 전 쯤 서평단 신청 도서 중 책의 제목이 맘에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기대하지 못했는데 당첨되어서 일단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을 받고나선 사실 조금은 실망했다. 사실 이책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신청한 내가 첫번째 잘못이긴 하지만 내가 좀 싫어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서는 정말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방향이 잡히지 않은 사람이나 인생을 개척할때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방법과 진리를 모르는 자에게는 어느정도의 효력을 발휘할지 모르겠으나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자에게는 사치이다. 오히려 그들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그들 자신을 질책하고 원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른 자기계발서들에 비해 이 책에는 조금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공짜로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여직 접해보진 못한 형식의 자기계발서라서이다. 이 책은 지은이의 여행 순서에 따라 자기계발의 단계와 순서가 진전된다. 보통의 다른 계발서를 보면 어떤 한부분에 대해서 일화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깨닫게 해주지만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깨달으면 스스로에게 좋은 점을 여행의 단계에 진전됨에 따라 깨달아야하는 순서도 진전되는 형식을 띄고있다.

뿐만아니라 이 책은 다른 작가들처럼 교훈 전달을 위한 일화를 지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것을 당당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믿음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한동안 자기계발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나로써는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된 것 같다. 좀 더 색다른 자기계발서,  주입식이 아니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몸소 느끼고 체험한 이야기를 통해 신빙성있는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난 이책을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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