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 신화 4 : 질병과 치유, 마마신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4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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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를 1권부터 3권까지
보유한 아이들이 3권에 이어 4권을 기다린
<만화한국신화> 어린이 책

만화한국신화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신화를 어린이 친구들이 읽기 쉽게
만들어진 책으로 이 책은 어른인 저도 좋아하는
어린이 책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1권에서는 신의 아들 단군을 시작으로
2권은 대별왕과 소별왕을 알아보고
3권에서는 삼승할망과 저승할망이 누구인지
아이들이 읽어볼 수 있었는데
이번 4권 '질병과 치유, 마마신'은
어른들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는 '호환마마'인
마마신이 등장하기에 마마신을 알아볼 수 있지요

마마신과 함께 천지국을 떠나온 질병신 또한
친절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약한 병을 주고
무례한 사람에게는 큰 병을 주는 삼인조 세 손님과
김장자, 철현도령, 노구할머니 등
다양한 등장인물 속에서도 단연 마마신이 돋보였는데

마마신은 모든 질병을 손에 쥐고 있는
질병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마음대로 병을
뿌리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신으로
천연두를 퍼뜨리고 아이들을 아프게 하기에
내용으로만 보면 마마신이 너무나도 나빴지만
삼승할망의 반격으로 인해 마마신이 뿌린 병으로
고통받는 가족들 마음을 알게 되어 마마신이
반성을 하는데, 반성하는 마마신의 모습을 보면서
마마신이 가족을 많이 사랑한다는 모습이 보였죠

한국 만화 신화를 읽어가면서 한국 신화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나쁜 마음을 먹게 되면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책 한 권에서 재미도 재미이지만
교훈을 얻고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의 신화 특강
이야기들도 1번부터 7번까지 정리가 되어있는데
신화 특강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지요

원전 읽기를 통해 앞에서 만나 봤던 만화 내용들을
글로 다시 읽어보고 천연두는 무엇인지,
마마신과 세 손님 신화 속 숨은 의미와
한국 신화를 집중 탐구해 보고 질병의 신을
무릎 꿇게 한 처용의 이야기를 글로 읽어보고
중국 신화와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들을
살펴보면서 달력에서 찾아보는 질병 예방법 또한
흥미로웠던 이경덕 교수의 신화 특강!

마지막으로 전염병의 역사까지 알차게 알아보고
그동안 숨겨 왔던 바리의 이야기를
5권에서 읽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리의 정체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5권이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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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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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는 10살, 12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생이 되어도
여태 재미있게 보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책이나 유튜브, 재방송 등
다양하게 보고 있는 아이들인데요

이번에 역시 아이가 재미있다고 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에선 하리와 친구들은 지난
사신 라미아의 부활을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사신 라미아의 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진 상황에서

귀신들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하리와
친구들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에서 6마리의 귀신과 5가지의 에피소드를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을 이미 본
친구들도 있겠지만,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부분을 책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만화책이기에 신비아파트를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딱 좋은데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에서 방영된
<귀신님 오셨습니까? 금지된 주문,
분신사바>를 시작으로
<달콤한 중독,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
<잔혹한 웃음, 스마일 챌린지>,
<공포의 도서관, 4층 괴담의 진실>과
<위기의 가족 여행, 오싹한 귀신 캠핑장> 등
5가지의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보트 양옆의 팔을 기괴하게 뻗어 공격하고
조정석 등받이에 커다란 눈이 달려 있는
'선상귀'와 거짓된 답으로 인간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면서 남을 저주하게 만드는 '백초귀',
남매의 몸이 한 몸에 깃든 귀신으로 안개 낀 습지의 캠핑장에서 떠돌면서 손님들을
습격하는 '늪지남매' 그리고 인기 스타를
꿈꾸는 스트리머 귀신 '스마일러',
잃어버린 책을 찾으려고 도서관에 머무는
지박령 '서관귀', 쿠키로 아이들의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쿠키맨' 등
여섯 명의 귀신 외에도

주인공 강림과 하리, 신비, 두리와
엄청난 힘을 가진 강림의 형 '귀도 현'. 하리의
라이벌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접근했던 '청하',
주비, 금비, 가은, 리온, 현우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신비아파트 속에서
등장을 하면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라미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친구들을 위해 용기 있게 나서는
모습도 멋있었지만, 귀신을 해치울 때
귀신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또한
읽어보며 우정도 느낄 수 있었어요

방송으로 보는 것도 생동감 있게 느끼면서
볼 수 있지만, 책으로 보는 것 또한
현실감이 넘쳐서 아이들이 왜
방송으로 봤던 부분을 책으로 또 보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신비아파트!
신바아파트의 끝은 어디일지..!
아이들과 끝까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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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3 - 엉뚱 도전 속에 숨은 과학 상식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3
류수형 그림, 서후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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휼륭한 요리 실력을 지닌 금손
소유자이자 기네스북에 올라 인기
스타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는 '허영식'

매사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실험을 통해 알아볼 만큼
호기심이 많은 '한동욱'

슈뻘맨의 기발하고 유쾌한 도전을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과학만화로
슈뻘맨을 유튜브로 통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 중
하나로 숨은 과학 원리와 상식을
만날 수 있는 과학만화 시리즈예요

초등 과학과 중등 과학 교과와
연계된 도서라서 과학만화로 쉽게
읽어보며 과학상식을 쌓을 수 있죠

이번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과학만화에서는 1화부터 5화까지로
초대형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를
시작으로 딸기 표면에 박힌 깨알의
정체와 생크림에 숨은 과학 원리와
디저트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톡톡 재판소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신기한 영상 속 내용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슈뻘맨이 직접 파헤쳐 주며
야구를 시구하러가게 된 슈뻘맨은
그곳에서도 야구에 숨겨진 과학와
스포츠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과학만화로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줘요

아이들이 보기 좋게 과학만화로
구성이 되어있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겨진 과학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
슈뻘맨이 엉뚱한 도전을 하면서
숨어있는 과학을 찾는게 재미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이색 햄버거를 만들면서도
숨어있는 과학을 찾아볼 수 있고
우리가 자주 먹는 튀김에 포함된 지방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보면서
동욱이의 찍어버거와 영식이의
모차렐라 튀벅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실리콘 테이프로 풍선도
만들고, 다른 그림 찾기도 해보면서
목장 체험에 간 슈뻘맨을 보고
목장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 속에도
숨은 과학을 찾아보며 과학만화로 통해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었던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3>

읽다보면 아이들이 왜 슈뻘맨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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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 (위인 동화책 + 만들기책) - 고대부터 삼국 시대 인물 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
토이바오 지음, 류녹수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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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때까지는 사회를 익히지 않았지만
5학년이 되면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역사가 포함된 사회를 익히기에
초5에 들어선 아이에게 사회 속, 역사를 익혀주고자
<가위 잡고 한국사> 문제집을 선택했는데요

여러 한국사 문제집 중에
가위 잡고 한국사를 선택한 이유는
놀면서 배우는 한국사 문제집이기에
놀이로 진행하면서 아이에게 위인을 알려주고자
역사 문제집으로 선택하게 된 케이스에요

'가위 잡고 한국사'는 인물 중심의 책으로
초등학생이 좋아할 이야기를 통해 인물들이
한 일들을 쉽게 알려주기에 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여 역사를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에게 맞춤 문제집이더라고요

책을 통해 단군왕검부터 고종까지 역사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읽어가며 페이퍼 토이를 활용하여
역사 인물들을 만들어가는 부분이니
역사 인물들을 한 번씩 더 외울 수 있기에
한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위인 만들기를 통해 정서 발달과 집중력도 키우며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놀이라 괜찮아 보였죠

권 별로 기억해야 할 교과서 핵심 인물
10명의 입체 인형을 만들 수 있고
<가위 잡고 한국사>는 시리즈로 3권이 출간되어
총 30명을 시대별로 만들어볼 수 있다 해요

그 외에도 주사위 놀이판이 있는데
주사위만 있으면, 주사위를 통해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와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역사 인물들을
프로필 형식으로 볼 수 있는 문제집이에요

각 인물에 얽힌 스토리들을 읽어가며 역사적
배경지식도 쌓고 이야기를 읽고 나면
누구나 풀 수 있는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었던 <가위 잡고 한국사>

1권 이야기는 고대부터 삼국 시대의 인물로
단군왕검을 시작으로 박혁거세와 주몽,
백제의 왕이 된 고구려 왕자 온조의 이야기와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인
우산국을 신라 땅으로 만든 이사부, 신라의 왕 진흥왕,
을지문덕, 선덕여왕, 김춘추, 김유신, 계백, 원효,
문무왕, 대조영, 장보고, 최치원, 견훤 외에
신라가 버린 왕족 궁예의 위인을 만날 수 있죠

위인들을 한 번씩 훑어볼 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가
자동으로 떠오른다는 아이였어요~

가위 잡고 한국사 위인 동화책은 각 권 20명씩
1권은 고대부터 삼국 시대 인물을 만나고
2권에서는 고려부터 조선 전기 인물을 보고
3권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 인물 20명의
에피소드를 담았다고 하니, 1권을 개학 전까지
부지런히 풀린 후 2권으로 넘어가야겠어요

한국사 체험 키트를 가지고 만드는 모습을 보니
둘째 아이도 하나 만들고 싶다고 하여
둘째도 위인을 만들어보는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한국사 도서이기에 아이들과 같이
역사 인물들을 만들고 위인들을 많이 알아가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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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분실함 -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박상기 지음, 하민석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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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분실함>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한솔수북 제1회 선생님 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해요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분실함을
찾아오는 다양한 학생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 '기적의 분실함'은

주인공 성호의 엄마가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성호 가방을 성호가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을 때, 검정 마스크를 쓴
아이가 주변을 살피더니 성호의
레드 가방을 훔쳐 가게 되죠

검정 마스크를 쓴 아이는 레드 가방이
목적이 아닌 레드 가방 속에 들어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 카드를 노린 거였어요

검정 마스크를 쓴 아이는 게임 카드를
꺼내고선, 레드 가방은 우체통처럼
파랗고 커다란 통 안에 버려버렸죠

레드 가방은 성호가 레드 가방을
처음 선물로 받고 기뻐하던 일과
뾰족한 곳에 걸려 실밥이 뜯어지자
안타까워한 일, 성호랑 재미있게
문방구를 구경하던 일 등 성오와 함께한
여러 가지의 일들을 떠올리게 되고

레드 가방은 구멍 안에서 네모나고
길쭉한 크고 낡아 보이는 손목시계
할아버지와 깔끔하고 네모진 화면이
켜져 있는 분홍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스마트폰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어요

손목시계 할아버지는 이곳이
주인을 잃어버린 물건들이 모이는 곳으로
사연 없는 물건이 없고, 레드 가방이
온 곳은 분실함이라고 알려주었는데요

하지만 손목시계 할아버지는
마음을 가진 물건은 셋뿐이라며
말을 하면서 레드 가방 밑에 있는
흰 점퍼도 마음이 있었지만
주인이 물건을 생각해 주지 않으면
흰 점퍼처럼 떠날 수 있다는 걸
암시하게 되고 레드 가방은 손목시계
할아버지와 스마트폰 아가씨가
레드 가방에게 주인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게 되지요

레드 가방은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성호가 레드 가방을 찾아주길 바라는데..

뒤늦게 레드 가방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성호는 레드 가방을 찾기 시작하고
성호와 레드 가방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기적의 분실함>을 읽으면서
첫째는 항상 지우개를 수 십 개씩
잃어버리는데 책을 통해
지우개들도 첫째를 찾고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나눠보면서 물건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되고, 레드 가방의 주인인
성호와 손목시계 할아버지의 주인인
또 다른 친구 창욱이의 이야기까지
'기적의 분실함'에서 읽어볼 수 있는 도서로
책을 읽을수록 성호와 창욱을 향한
이야기도 보면서 책 이야기가 너무나도
따뜻하다는 걸 느껴볼 수 있었어요

물건을 수시로 잃어버리는 아이들이
이 도서를 읽어본다면
나름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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