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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톨과 0의 비밀 ㅣ 퀸톨TV 오리지널 스토리북 1
소혜 그림, 임정우 글, 퀸톨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평점 :
숫자가 '0'이 되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 한 문장으로 끌림을 받아 읽어본
' 퀸톨과 0의 비밀'
프롤로그부터 심상치 않은 소재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빠져들면서 읽은 책
신과 마법이 공존하는 '크라운 대륙',
스프링 타운에 있는 마법 학교를
다니는 맹량한 소녀 '퀸톨'은 퀸톨의
단짝 친구인 '트미'가 본인을 구해달라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게 된 이야기로
스토리가 시작이 된다
편지 속엔 아무 말도 없이 '날 구해줘'라는
단어 하나만 남기고 사라진 트미
짓궂은 구석이 있기에 퀸톨은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으나, 그 아이의 집은 물론
퀸톨이 사는 기숙사 근처에도,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의 집에도, 자주 모여 놀던 곳에도
트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퀸톨은 또 다른 친구인 치치와
경찰서로 향했지만, 경찰은 스프링
타운은 경비가 꽤나 철저한 편이라며
누군가가 납치를 당했다면,
CCTV에 이상한 장면이 찍혔을 거라고..!
그때 경찰은 '신의 저주'와 관련이 있다면
친구를 찾는 건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며
말 끝을 흐렸고 퀸톨과 치치는 경찰서에서
쫓겨나듯 빠져나오게 되는 두 아이들
친구를 찾는 걸 포기해야 된다니?
아무리 봐도 경찰은 트미를
찾아줄 것 같지 않아 퀸톨은 직접
트미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
하지만 치치는 다른 도시 곳곳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문이 있지 않냐며,
신이 저주를 내린 거라며.. 퀸톨의
행동을 막아서지만 트미와 함께
지냈던 과거가 떠오르면서
퀸톨은 마을 밖으로 발걸음을 딛게 된다
구해달라는 한 장의 쪽지를 받고선
친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알 수 없는
무서운 소문들까지 있는 상황에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발 벗고 나서는
퀸톨을 보며 퀸톨을 응원하기도 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해 보기도 했던
책으로 감동 있게 읽었던 책
판타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이는 물론
나 또한 재미있게 읽었던 스토리로
조금 더 읽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던 만큼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