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전 시리즈를 접한 아이들의 반응은 우리가 보기에는 시시할 것 같다는 반응을 먼저 보인 아이들이었는데 그 이유는 고전 이야기들은 어렸을 적 한두 번씩은 책으로 읽던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서 고전 이야기들은 제목만 듣게 되어도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라 초등 3,5학년 시선에선 고전 이야기가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법했기에 한 번 읽고 읽지 않을까 싶었으나.. 설민석 대모험 시리즈들과 지루한 이야기보단 재밌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안성 맞춤인 책이었다 1권 심청전 2권 흥부전 3권 춘향전에 이어 4권 토끼전 역시 재미있게 본 아이들 토끼전이라고 하면 용왕밖에 모르는 충신 별주부와 머리가 아주 똑똑한 토끼가 벌이는 스토리는 언제 봐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좋은 이야기인 것 같다 그 재미난 이야기를 조선 시대에 떨어진 설쌤이 전기수가 되어 옛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사람이 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를 한 층 더 즐겁게 읽어갈 수 있는 시리즈이기에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다음에는 설쌤이 어떤 고전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넘친다고~ 누구나 다 아는 '토끼전'이지만 산속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별주부의 말에 속아 용궁으로 간 '토끼'와 오로지 용왕을 살리기 위해 토끼를 꼬셔 용궁으로 데려온 '별주부'까지 만화로 보는 것보다 더 즐거운 글과 같이 보는 스토리로 토끼전에 대해 정보 페이지도 가득해서 토끼전을 한 층 몰입해서 읽어볼 수 있고 페이지 끝 '부록'엔 퀴즈도 풀 수 있는 활용기까지 있어서 읽고 써가며 나의 생각도 써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던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그리고 이 책에선 현대 시대에 살던 설쌤이 조선 시대에 왜 왔는지.. 조선 시대로 오게 된 이유가 아직 풀리지 않은 만큼 설쌤이 조선 시대에 온 이유가 궁금하기에 완결까지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을 끝까지 함께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