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고 엄청난 두께에 한 번 놀라고, 240쪽이라는 페이지 수에 한 번 더 놀란 '북유럽 신화' 처음에는 이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지? 싶었으나.. 하루 한 편씩 읽어가며 한 권으로 24편의 신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하루 한 편'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읽기 시작한 북유럽 신화 사실 고학년 아이는 시간이 많은 주말에 읽으면 한 권을 다 읽을 수는 있으나 이야기의 내용을 조금 더 이해해 가면서 읽어 내려가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북유럽 신화'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는 커다란 책과 240쪽, 많은 분량에 비해 글씨체가 커서 읽기 좋았는데 이 정도 글씨체면 초등 중,저학년 아이들도 북유럽 신화를 알차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 초3 아이도 함께 읽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 책에선 우리가 즐겨본 영화인 어벤져스에서 등장하는 토르의 무기와 반지의 제왕에서 모든 종족이 탐내는 '반지'의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오딘, 로키, 토르가 등장하니 이 책을 본 처음 보다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 수 있었고 많고 많은 북유럽 신화 이야기 가운데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들을 골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이야기인만큼 막힘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던 <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 솔직히 신화 이야기가로 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만 떠오르고 우리 아이들 역시 '신화'하면 단연 그리스 로마 신화라 그리스 로마 신화만 주구장창 읽은 아이들이었는데 북유럽 신화라니..!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재미있지만 북유럽 신화 또한 거대한 세계관과 서사가 담긴 이야기라고 하니 북유럽 신화의 관련 이야기들을 더 찾아보고 싶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