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한 권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민석 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현대 시대에 유명한 이야기꾼인 설쌤이 우연찮게 조선시대로 떨어지게 되면서 조선 시대의 전기수가 되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펼쳐졌던 1권 '심청전'의 시작으로 2권 '흥부전'까지 재미나게 읽은 책이었고 1권,2권에 이어 이번 3권에서는 '설쌤은 왜 조선 시대로 떨어졌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해소가 될까 싶어 3권 '춘향전'을 읽어보기로 했다 설쌤을 보려고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한양의 이름난 전기수가 된 설쌤 설쌤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기 위해 세책점의 책장을 신중하게 고르던 중, 미호가 영어를 은연중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설쌤은 어르신과 미호가 설쌤을 조선 시대로 데려왔다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되지만 당장 섣부르게 판단 했다가는 반대로 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설쌤은 어르신과 미호를 조금 더 지켜보기로..! 그러던 중 참판댁 마나님에게 책비를 하나 보내달라는 꼬마 노비를 만나게 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만 빌려가는 마나님을 떠오른 설쌤은 이번엔 조선 사람들에게 '춘향전'을 들려주기로 한다 조선의 고전 소설로 유명한 '춘향전' 색색의 꽃망울이 터지고 새가 다투어 지저귀는 봄에 이루어진 사랑 춘양이와 이도령은 서로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하지만 천한 기생의 딸인 춘향이는 양반집의 귀한 자제인 몽룡이를 거절하게 된다 몽룡이가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 기약 없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렇지만 몽룡이는 춘향이의 집에 찾아가 춘향이에 대한 사랑이 영원히 변치 않을 거란 맹세를 종이에 남기며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고 한동안 몽룡이와 춘향이는 같이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면서 행복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임금이 부친에게 한양으로 올라와 벼슬하라는 여명을 내리게 되면서 몽룡이와 춘향이는 이별을 하게 되고 춘향이 앞에 변학도라는 사또가 나타나게 되는데.. 어린이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고전 읽기는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를 만나볼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고전들로 우리가 흔하게 읽는 고전 동화가 아닌 전기수가 된 설쌤이 들려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읽기 책이라 고전을 더 깊게 이해하고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만큼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세기의 사랑이야기 '춘향전'을 재미있게 읽어보고 책 속에 포함된 부록을 활용하여 퀴즈도 풀고 춘향전이 어떤 책이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는데 - 쏙쏙 들어오는 어휘력 노트 - 읽고 푸는 문해력 퀴즈 - 한 장으로 정리하는 독서 일기 세 가지의 학습 요소 또한 의미가 있기에 신분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의 사랑이야기를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에서 읽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설민석 #설쌤 #대모험 #고전 #고전만화 #춘향전 #춘향 #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