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톡파원 25시>, MBC<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tvN<벌거벗은 세계사> 등 화제의 방송에 다수 출연해 예술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도슨트 '이창용'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예술가가 창작하는 동안 고민하고 노력했던 '마음'을 소개해 주고 싶다 하여 출간했다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600만 부 누적 판매를 기록한 '대모험 시리즈'가 이번엔 새로운 시리즈로 탄생한 미술 책이라니..! 사실 우리 아이들은 미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미술, 예술, 조각 등 작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한 번씩 방송을 통해 유명한 예술가들이 표현한 작품들을 보며 어쩜 이렇게 정교하게 표현을 했는지 감탄하면서 잠깐 본 게 전부인데, 도슨트 이창용이 신비로운 그림 속으로 초대한다고 하니 이건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도슨트 이창용을 줄여서 '도리'라고 불리는 도리는 우연히 윗집 소녀 클로디의 마음을 알게 되고 도리와 클로디는 동그랗고 작은 회중시계이자 마법 시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게 서툴고 어릴 때부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클로디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도리와 클로디가 미술 여행을 시작하게 되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클로디를 응원하게 되고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화가들을 보면서 화가의 대표작을 알아보고 화가의 배경지식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도리와 클로디가 떠난 프랑스 지베르니인데, 이 둘은 10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왔다 한다 도리가 클로디를 위해 소개해 주고 싶다는 인물은 인상주의 화가로 활동한 '클로드 모네'를 만나게 된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네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모네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그림들을 그렸고 그려갔는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풍경을 보고 그림을 그렸던 게 아닌 그림을 그리면서 힘든 시간을 견뎠다는 걸 적당한 줄글과 만화가 섞여 있어서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던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책 말미에는 모네의 뒷이야기와 작품들을 도슨트 이창용이 설명해 주는 작품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서 미술의 재미를 살펴볼 수 있었기에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 좋았던 책이다 뿐만 아니라 '설렘'에게 전하는 특별 선물로 설쌤 앱에서 설렘 코드를 등록하면 도리쌤 캐릭터 아바타와 500 포인트 선물을 받아 갈 수 있으니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까지 같이 만나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