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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씨의 과학 장난감 가게 ㅣ 번뜩! 일상 속 숨은 과학 1
우에타니 부부 지음, 양지연 옮김, 요코가와 준 감수 / 아울북 / 2024년 6월
평점 :
정재승 교수님의 강력 추천도서이자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만화 <비커 군>
시리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우에타니 부부가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이번에는
'가가 씨의 과학 장난감 가게'로
돌아왔다 한다. 우에타니 부부의
오랜 팬인 정재승 교수님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현상에서 출발해 과학 법칙들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관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하는
놀라운 책이라고 설명을 하니, 평소
정재승 교수님의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며
꼼꼼하게 읽어가기 시작한 책이었다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끝도 없이
이루어지는 게 과학이고 그만큼 과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지루하지만
'가가 씨의 과학 장난감 가게'를 읽어보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이고 날씨, 지구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 역시 과학과
많은 연관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가가 씨는 과학의 법칙과
원리에 빠삭한 아저씨인데
과학 장난감 가게의
주인으로 그전엔 대학교 연구원이었다
가가 씨의 가게에선 실험 세트,
전자 공작 키트, 모형, 실험 기구 등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일반 마트에서 파는 상품뿐만 아니라
공방에서 직접 만든 장난감도 판매하며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만 손님이
하나도 없는 곳이었던 시장의 맨 끝이었던
이곳에 운석이 떨어지면서 가가 씨에게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가 씨에게 찾아온 손님들은
수영을 못해서 고민인 꼬마 손님과
남편이 힘이 넘치는지 탁구공이 자주
찌그러지는 탓에 탁구공을 펴 달라는 이웃,
장기 자랑 시간에 식탁보 빼기를
하려고 하는데 식탁보를 잘 빼고 싶다는
아이는 물론 수조에 가득 찬 물을 힘으로
비우려는 이웃 사람 등 다양한 손님들이
가가 씨와 인연이 되며 등장하게 되는데
사실 이 주제가 과학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가가 씨의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과학과
연결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샤를의 법칙,
관상의 법칙 등 다양한 과학 법칙을
활용하여 고민이 있거나 어려운
문제들을 뚝딱 해결해 나아가는
가가 씨를 보며 아이도 과학 용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과학을 쉽게 이해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만날 수 있었던
'가가 씨의 장난감 가게' 과학 장난감
가게에서 펼쳐지는 내용들이 흥미로웠기에
아이와 탁구공을 활용하여 가가 씨가
알려주는 방법을 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초등 과학 도서인 만큼 교과
연계가 되어 있는 책이니 일상 속
숨은 과학을 찾고자 할 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6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채널명 : 수상한 생선 (57.9만 명)
유튜브로 '가가 씨의 과학 장난감 가게'
유튜브 콘텐츠 진행한다고 하니
유튜브로도 만나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