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법 금지! 4 - 시간을 되돌려라! The 스토리 9
아멜리아 모라 지음, 아나 크리스티나 산체스 그림, 김영주 옮김 / 을파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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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몰랐지?"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오늘부터 마법금지>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책으로 '오늘부터 마법금지'를 읽다 보면
세쌍둥이 친구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활발하고 생기가 넘치다 보니 성격이
급하고 팔팔한 데다 참을성도 없는 첫째
'아키라'와 정직하고 온화하고 성실하며
머리가 좋고 믿을 만한 둘째이자
수학을 잘하는 '나오키', 늘 신나고
걱정 없는 행복한 아이 '히로'의
세쌍둥이 친구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세쌍둥이 친구들은 아빠가 보는 곳에서만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마법을 부릴 수 없는 보통 친구들하고
같이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탓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

세쌍둥이들은 마법사이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 없던 와중 세쌍둥이들 앞에는
항상 시험, 공부, 숙제 등 귀찮고 번거로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기에 마법으로 간단히
해결을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세쌍둥이는 마법사라곤 하기엔
잘못된 주문을 외워 곤경에 빠지거나
마법을 부리는 일이
무언가 어설픈 친구들이라는 점이다

평범한 우리도 한 번씩 마법사가 되어
나에게 불편한 상황과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을 마술로 커버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들이
'오늘부터 마법 금지'에 나와 있어서
아이와 같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마법사라는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데
어설픈 마법사 친구들을 보면서 책을 읽으니
아이는 1권부터 읽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4권 속에서는 미술 숙제로 '말'을
그려야 하는 아키라는 본인의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법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고 아빠에게 들킨 아키라는
그림에 걸린 마법을 풀었어야 했지만
아빠에게 혼난 탓 마법 푸는 걸 잊어버린 채
그림을 실수로 학교로 가져가게 되었다!

아무리 봐도  아키라의 완벽한 그림이
이상했던 지나는 아키라에게 아키라의
할머니를 언급했고 평소라면 지나의
말을 무시했을 텐데 아키라의 할머니
이야기를 한 지나에게 화가 났고

아키라는 지나의 머리 위로 양동이가
떨어지게 하는 주문을 외웠으나
그 양동이는 선생님이 맞게 되었고
하필 아키라의 단짝 친구인 마루가
누명을 쓰게 되면서 마루가
선생님에게 혼쭐이 났다

그때..! 아키라는 과거로 돌아가서
선생님에게 물 양동이가 떨어지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마법을 사용하게 되지만...

세쌍둥이들에게 곧 재앙이 닥치는데...!

마루를 곤란하게 만든 상황에
과거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조금이 아닌
아주 멀~리 와버린 세쌍둥이들

세쌍둥이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평범하게
규칙을 지키며 스스로 노력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세쌍둥이들을 보니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세쌍둥이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 <오늘부터 마법 금지>
긴 줄글로만 되어있는 게 아닌,
만화 컷도 있어서
3학년 둘째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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