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폴짝 달사탕 이야기나무 13
박은경 지음, 모차 그림 / 반달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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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이는 아직도 줄넘기를 하면
한 번 뛰고 하나 넘고 또다시
한 번 뛰고 하나 넘는 아이라면

초5 아이는 줄넘기를 하면 여전히
조금씩 앞으로 전진을 하는 아이인데
<가볍게 폴짝 달사탕>을 읽고선
나는 이 두 아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10살, 12살이 되어도 줄넘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아이들

주인공 세영이 역시 줄넘기에 소질 없는
3학년 여자아이였다

세영이는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리는 날
3학년 모두 줄넘기 대회에 참여하는데
으뜸 선수상도 주고 으뜸 학급도
뽑을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세영이의 줄넘기 실력으로는
반 대표도 어림도 없다고 생각했고
망신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으뜸 선수상이라도
받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세영이에게 줄넘기를
못한다고 놀리는 찬우 코를 납작하게
눌러 줄 수 있으니 으뜸상만큼은
욕심이 생긴 세영이었다

그런 세영이는 줄넘기를 열심히
연습했지만 줄넘기는 여전히 어려웠고
양발모아뛰기, 엇걸어뛰기, 엑스자뛰기 등
모든 줄넘기를 잘하는 윤지가 부러웠다

심지어는 세영이를 놀리는 찬우 또한
형에게 배운 줄넘기 실력을
뽐내고 있었기에 세영이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줄넘기 연습뿐이었다

학교가 끝나고도 집에 도착해서 줄 없이
양 손목을 돌리며 제자리에서 뛰는
연습을 한 세영이는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연락이 올 것 같아 줄넘기를 챙겨
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줄넘기를 열심히 연습하던 세영이 눈에
무지개가 그려진 자판기를 만나게 된다

세영이는 요술 줄넘기 같은 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꿈은 꿈일 뿐 대수롭지 않게 자판기를
이용했고 세영이는 자판기에서 음료가 아닌
'몸이 가벼워지는 달사탕'이라고 적힌
사탕 5개를 얻게 되었고
그중 사탕 하나를 먹게 된
세영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사탕을 먹은 뒤로 줄넘기 실력이 달라진
세영이는 학급 대표로 뽑히게 되었고
달사탕의 힘을 믿게 된
세영이는 운동회 날 아침..
달사탕이 없어진 걸 깨닫게 된다..!

세영이에게 찾아온 위기

세영이는 어떻게 극복을 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책
<가볍게 폴짝 달사탕> 책을 읽을수록
남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음을 알 수 있는 책이자 연습은
연습을 한 만큼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것도
느껴볼 수 있었기에 아이와
책을 같이 읽기 너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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