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아이스토리빌 35
전은지 지음, 송진욱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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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민우는 어느 날,
친구들 사이에서 도둑으로 몰리게 되는데..
민우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사건 발달은 민우네 반 친구 소정이의
우선이 사라지면서부터 시작이 된다

소정이의 우산은 새 우산이었고 접으면
필통만큼 작아지는 3단 우산이었던지라
반 친구들은 소정이의 우산을 부러워했고
그 우산은 민우 또한 부러워했다

하지만 소정이의 우산이 사라지기 전
소정이의 사물함 밖으로 종이가
삐져나와 있었고 종이가 밖으로 삐져나온
이유가 궁금해진 민우는 소정이의
사물함을 살짝 열게 되었고 공책이라는 걸
확인한 민우는 소정의 사물함에
잘 닫아준 게 전부였던 민우는 소정이의
사물함을 열고 닫는 걸 본 몇몇 친구들이
민우가 소정이의 우산을 훔치는 걸
직접 본 것처럼 말을 했던 것이다

민우는 억울해서 무슨 말을 했지만
어느 누구하나 믿어주는 친구가 없었고
심지어 비가 오는 날,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민우가 우산을 쓰며 집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친구가 나타났다

민우는 민우네 집에서 가까운 형택이의
우산을 얻어 쓰며 형택이가 가는 학원까지
얻어 썼고 그 이후에는 난데없이 나타난
소나기 때문에 민우를 구해준 아줌마랑
썼기에 비를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 말 역시 아무도 믿어주는
친구가 없는 상황에 평소 민우와
사이좋지 않은 승유가 민우의 어려움이
승유의 기쁨인 양 고소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 술 더 뜨는 말까지 하니
민우가 어떠한 말을 해도 분위기는
승유의 말을 더 믿는 분위기가 되고 있었다

책을 읽을수록 우리가 한 번쯤 겪어 봤거나
목격도 해보고 억울한 누명을
써보았을 법 한 내용으로 어린이
친구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내가 보고 듣고 기억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을 때도 있고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기에
'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이 많은 공감되었던
책으로 아무리 내가 직접 보고 듣고
기억했다고 한들 내 마음대로 단정 짓거나
정말 확실하고 정확하지 않는 한 당사자를
다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되는 책이었다

반전의 반전을 더 하는
<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민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소정이의 우산이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도난 사건이 생기는데..
과연 진짜 도둑을 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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