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서툰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성장 동화로 초등학생 친구들에게인기인 <설전도 수련관>'설전도 수련관'의 책 부제목을 보게 되면끌림을 받게 되는 책으로1권의 부제는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였고 2권은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3권의 부제는 <비속어 없이 감정 표현하기>인데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 만들어졌지만어른이 봐도 좋은 책이라는 게 느껴졌다소제목을 보게 되면 정말 내가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과 혹은내가 타인에게 나도 모르게 했을 법한'감정'에 관한 주제들이기에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았다아이와 같이 읽게 된 도서는1~3권은 아니지만, 네 번째 이야기로신간으로 출간된 설전도 수련관의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라는주제를 가지고 펼쳐지는 이야기로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설전도수련관에 매일 같이 엄마와 학원에 가는한 아이 '의선'이가 찾아오게 된다의선이는 왜 이곳에 걸음을 하게 된 걸까?사실 의선이는 제 발로 찾아온 게 아닌바람에 이끌려 설전도 수련관에 오게 됐는데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의선이의마음을 모두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의선이는 저학년 때부터 엄마에게"넌 의사가 될 거야"라는 말을 듣고 자랐기에의선이는 항상 엄마가 짜준 스케줄로움직였고 주말 역시 모든 요일이 학원으로가득 차 있었던 아이였다그런 의선이는 어느 날,학원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됐고생일 파티에 들어가기 전, 우연히 의선이가생일 파티에 왜 초대를 받게 되었는지듣게 되었고 밖으로 빠져나온 의선이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던의선이는 밖으로 빠져 나오며 길을 걷던 중우연찮게 바람을 타고 설전도 수련관으로본인도 모르게 들어오게 되었다설전도 수련관에 들어오게 된 의선이는사범에게 거스르지 못해 힘든 말이 없었냐는질문에 예전 일을 떠오르게 되었고의선이는 의선이 때문에엄마가 울고 있는 상황을 떠오르게 된다그 시절 의선이는 엄마에게 단지 친구네집으로 놀러 간다고 했을 뿐인데..의선이에게는 어떠한 사연이 있었을까?설전도 수련관을 보면서 부모의입장이 아닌 아이의 입장으로 책을 읽어보니 우리 아이들도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걸 느끼고아이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 스스로가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아이는 물론 이 책을 읽는 부모도 한 걸음성장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기에아이와 같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슈크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