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요괴반 1 - 모니터 너머 악플러 어둑시니 방과 후 요괴반 1
한주이 지음, 안병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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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글이 있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초등학생 친구들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방과후 요괴반>

요괴라는 소재는 언제봐도 흥미로운 주제로
5학년 아이 역시 요괴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방과 후 요괴반' 또한 5학년 아이의
마음을 저격한 도서로 특기는 요괴 보기,
취미는 고민을 들어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구슬이가 구슬이네 반에 전학온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방과후 요괴반'을 읽다보면 교훈을 얻게 되고
우정과 용기도 느끼게 되는 책이라 글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인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방과 후 요괴반'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무서운 요괴 이야기들이 아닌
고민을 들어주는 취미를 가진 주인공이
산에서 다친 여우를 발견했고 다친 여우를
치료 해주고 그 여우가 사람으로 환생하여
구슬이에게 접근한 방식이 신선했죠

구슬이에게 온 여우는 사람으로 둔갑한
구미호로 산신 할머니가 준 어떠한 임무 때문에
인간 세상에 오게 되었고, 인간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섞여 살기 위해서는 인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녀야 한다기에 인간 세상 속
구슬이가 사는 학교로 전학을 왔다고 했어요

소년은 어떠한 임무를 무사히 완수를 해야
소년이 원하는 소원인 인간이 된다고 해요

소년은 구슬이와 함께라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에
구슬이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구슬이는 소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죠

물론 소년이 전학 온 당일, 또 한명의 
전학생이자 요괴 신분인 아이와 함께말이에요

두 요괴와 얽히게 된 구슬이는
구슬이가 운영하는 동아리에 가입을
권유하게 되면서, 낮에는 또래 상담부로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방과 후에는 도움이 필요한 요괴들을 직접
찾아오게 하면서 구슬이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자신의 동아리를 지키고 요괴들은
무를 빨리 완수하는 목표를 가질 수 있기에
'방과 후 요괴반'이 탄생하게 되지요

한국 요괴와 설화를 재해석한
<방과 후 요괴반>

첫 번째 의뢰부터 심상치 않았던 책으로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고 두 요괴이자
두 소년인 '라이'와 '하랑'이의 매력 포인트도
찾아볼 수 있었던만큼 요괴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평소 알고 있던 요괴
이야기가 아닌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방과 후 요괴반>을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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