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게 레오 할아버지와 고양이 차오
카토 요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예림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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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부터 장난감 가게 레오 할아버지와
고양이 차오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 어린이 동화책
<장난감 가게 레오 할아버지와 고양이 차오>

서두르지 않으면 하늘을 나는 장난감 대회에
나갈 수 없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 레오 할아버지 옆에는
고양이 차오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레오 할아버지는 장난감 비행기를
만들고 있는데 고양이 차오는 장난감을
보고 있는 게 아닌 할아버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죠

레오 할아버지가 장난감 비행기를 만들어서
사람을 태우고  바다 건너 머나먼
마을까지 날아갈 계획을 하고 있기에
차오는 걱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레오 할아버지는 커다란 장난감 공장을
지어 장난감을 잔뜩 만들어
많은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보내주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해요

하지만 차오는 장난감 대회랑 장난감 공장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책을 더 보기 전까지는 사실 차오랑
아이는 같은 생각을 했었지요

장난감 대회 = 장난감 공장?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하지만 레오 할아버지의 목표는
공장을 지으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 만큼
대회에 참가해서 큰 상금을 타게 된다면
할아버지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니 레오 할아버지가 왜
장난감 비행기를 만드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레오 할아버지는 장난감 비행기를
완성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을 때
장난감 가게에 한 소년이 장난감을 수리를
부탁했지만 레오 할아버지는 장난감
비행기로 인해 아이에게 장난감 수리를
해주지 못하게 되었고, 머지않아
할아버지의 비행기가 만들어지게 되었죠

레오 할아버지와 차오는 할아버지가
그렇게 고대하던 장난감 대회에 참가하러
비행기를 타고 가는 길에 할아버지와 차오에게 
뜻밖에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레오 할아버지와 차오는 대회에
무사히 참석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아이들의 장난감을
할아버지분들이 무료로 고쳐주는
장난감 병원을 떠올리게 되었던
<장난감 가게 레오 할아버지와 고양이 차오>

장난감 병원은 물건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의미도 있고
기증받은 장난감들을 수리하여 필요한 어린이나
기관에 제공하는 역할도 하는 곳이라고 해요!

예전에 기사로 본 걸 이 책을 통해서
떠올렸지만, 아마 이곳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분들도 레오 할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도서를 통하여 레오 할아버지와
고양이 차오의 우정과 우리 아이의 꿈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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