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9 : 세계의 탄생

채사장의 지대넓얕 9 : 세계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4년 3월

항상 서점에서 어린이 도서 코너를 보면
베스트셀러로 등극되어 있는
'채사장의 지대넓얕'을 볼 수 있었는데
첫째 아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글을 즐겨 읽는
타입이 아니었던지라 첫째 스타일이 아니어서
베스트셀러임에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었죠

하지만 최근 들어 글이 포함된 책들을 즐겨 읽고
글이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된 아이에게
채사장의 지대넓얕을 읽어보도록 해주고 싶었기에
'채사장의 지대넓얕' 9권의 신간을 선택하여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로 한 도서예요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줄임말로
어린이들을 위한 인문 교양 도서인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더니, 출간될 때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필독서가 되었다 해요

아이들에게 인문학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한다면
인문학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데
지대넓얕을 읽다 보면 인문학이 이해가 되는 도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인문학을 설명을
해주고 있기에 아이들이 글 읽는 재미를 느끼며
지대넓얕을 이해하며 읽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빅뱅 이론, 다중우주, 추가 차원, 생명의 탄생과
진화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세계에 대해
과학은 어떠한 입장을 전달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9권에서는 지식카페를 운영하는 '채'사장이
평소 가상 세계로 통하는 문을 이용하여
지식 탐구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왔지만
통로의 이상 현상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채'사장에게 이상 징후가 생긴
채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채사장 앞에
엉뚱한 과학자 '리사'와 리사 박사가 만든
인공지능 로봇인 '피노'가 등장하면서 채사장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채사장이 잃어버린 기억은 다름 아닌
인간의 진화를 돕기 위해 인간의 곁에서
인간처럼 살아온 신 '알파'였는데요

지대넓얕을 보면 볼수록 우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사실 책으로 볼 때는 아이들이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복잡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읽다 보면
아이들이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고 
'채사장의 핵심 노트'를 보며, 빅뱅이론과
최초의 생명체 루카의 탄생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요

뿐만 아니라 이미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은 지구는
최근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맞이하고 있다는 걸
'마스터의 보고서'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는데
그 전에는 운석충돌, 화산활동, 해수면 상승 등
영향이 있었다면 여섯 번째 대멸종은
바로 '지구온난화'와 많은 연관이 있다는 걸
<채사장의 지대넓얕>에서 볼수있었어요

채사장의 지대넓얕 속 다양한 퀴즈도 풀어보면서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를 키워볼 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주가 생기기까지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지대넓얕이 왜 출간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이 되는지 알 수 있었기에
<채사장의 지대넓얕>을 아직 읽어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한번 꼭 읽어보면 좋겠네요:)

돌핀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