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8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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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친구네에서 올드스테어즈
<SCP재단 1>을 한 번 보고 반한
책으로 세계 각지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 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 기관 SCP 재단의 이야기로

각종 기발한 소재들이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도서로 
책을 보기 전에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체가 아니여서.. 처음에는
재미있어할 것 같지 않았는데
첫째, 둘째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었지요

SCP 재단을 보면 만화도 만화이지만
그림체가 정말 생생해서 그냥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책인데
SCP는 영화 <해리포터>, <맨 인 블랙>등 영화에서 초현실적인 괴물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관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요.

1권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8권으로
만들어진 책인데 이번 8권에서는
'SCP 재단'의 항목 중에 좋은 평가들을 받은
항목을 선별하여 탄생한 책으로 읽다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들도 등장하고

처음에는 SCP 괴물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아이들이 봐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들을 제한하거나 생략을 한 도서라고 하기에 첫째와
둘째에게 읽어보라고 허락한 책으로서
8권을 읽은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했는데요

부신교 개체들을 조사하기 위해 크림슨과
에밀리가 떠난 그 사이 깨어난 제임스가
일행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 재단 8 >

처음 SCP라는 걸 접했을 때는
저는 잘 몰랐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SCP가 인기가 많다 하더라고요

SCP는 위험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SCP 등급을 보는 재미도 있고 발견된
SCP의 설명도 보고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SCP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특수
격리 절차 등 괴물에 대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볼 수 있었죠


예전에 우리가 알던 괴물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SCP로 읽다 보면 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되었는데,
우리가 상상만 하던 괴물들이
SCP에서 고스란히 담겨 있더라고요

SCP 재단 1을 친구네 집에서 읽은 뒤로
왜 아이가 2권을 읽고 싶어 했는지 알게 된
도서로 책을 읽어갈수록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 좋았고 상상만으로 괴물을
생각해 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안전하게 만들어진
도서라 자극적이지 않았기에 SCP를 좋아하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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