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8 - 우주 엘리베이터와 정지 궤도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8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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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이 도착하면 서평을 남기기 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는데
책을 보는 게 아닌 '내일은실험왕'속에
포함된 과학 키트를 제일 먼저 뜯어서 
엄마도 모르게 만들기를
시작하고 있었던 아이..!

평소 내일은실험왕의 경우 한 번씩
도서관에서 보고 대여를 한 상태에서
과학 키트가 있다는 건 책 마지막을 통해
봤기에 알고 있었지만 과학 키트를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아이가 과학 키트를 활용하여
만들기 시작한 건 장력을 이용해
둥둥 뜨는 '텐세그리티'었어요

내일은실험왕을 읽다 보면 장력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데, 이번 시험의 대결 주제는 중력을 이기는 힘으로 중력의
방향과 반대가 되는 힘을 만들면
된다고 했지만 준비된 재료는 흐물거리는
실과 막대기, 가위가 전부였지요 

실, 막대기, 가위로 어떻게 중력을
이길 수 있는지 아리송했지만 상대 팀은
실 하나 없이 탁구공과 입바람만으로 중력을
이기고 있었고 강원소는 막대기와
실을 이용하여 나무 막대가
공중에 떠 있는 물체를 만들게 됐어요

아이는 내일은실험왕을 읽기 전
미리 만들었지만, 미리 만들고선 책을 읽는 것
또한 색달랐다며 오히려 그 원리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아이가 만든 텐세그리티가
의미 있었다고 했는데, 내일은실험왕을 통해
장력을 알고 나선 아이는
만들고 나서 왜 자기가 손으로 눌러봐도
무너지지 않는지 이해가 되었다고 했죠

뿐만 아니라 텐세그리티는 건축물이나
텐트, 가구는 물론 우주 탐사 로봇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었고, 발명 키트를 활용하여
책을 읽는 게 도서관에서 그냥
빌려와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더라고요

내일은실험왕 하나의 주제를 다 읽게 되면 <내일은실험왕 과학 실험실>에서도
과학 원리를 친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자세히 담아져 있는데
텐세그리티 구조와 텐세그리티를
누가 처음으로 사용했는지, 과학 개념
사전에서는 도와 태양계의 어원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미래 속의 과학은 공상
과학 소설에서 최초로 사용된 테라포밍의
개념을 살펴볼 수 있기에 유익했는데요

과학 전문가의 세밀한 감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초등 5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에 포함된 교과 연계된 과학 상식이기에 초등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직접 체험하는
실험 키트를 활용하여
과학 원리를 직접 배워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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