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황지영 작가의 창작동화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고민이 있거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을 좋아해서 아이를 위해 준비해준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요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는 제목 그대로 말할 수 없는 고민이나 답답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북극곰 센터로 오면 북극곰 꽁이는 고민을 대신 해결해 주는데 고객 만족도가 무려 만점이라고 해요 얼음 책상과 얼음 의자가 있고, 천장에는 예쁘게 열린 고드름도 있는 냉동 창고에서 빙하가 다시 얼 만큼 시원하게 도와준다고 하니 정말 이런 곳이 있다면 없던 고민도 만들어서 직접 가보고 싶더라고요 이번 북극곰 꽁이에게 찾아온 손님은 역시나 고민이 있는 세 명의 손님을 만나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손님은 반장 선거에서 공약 발표를 대신 해달라는 혜리가 찾아왔죠 혜리는 자신감 있게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공약 발표를 100번 넘게 연습을 한 탓에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았고 혜리는 꼭 반장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북극곰 꽁이에게 부탁을 하러 왔지만 사실 혜리는 친구가 없었기에, 올해에는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어서 반장이 되고 싶었다 해요 하지만 꽁이는 많은 이들 앞에 서서 발표하는 걸 무서워하는 꽁이 꽁이는 혜리를 도와줄 수 있을지! 첫 번째의 혜리의 고민 의뢰를 읽어보고 황금 딱지로 친구들 딱지를 많이 딴 태우는 태우의 같은 반 친구 딱지 왕 '하진'가 자신의 황금 딱지를 따 가 버렸다고 되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었고, 그 딱지 속에는 비밀이 있는 딱지이기에 황금 딱지를 꼭 다시 찾아달라는 태우의 의뢰까지 들어주기로 하죠 그렇지만.. 북극곰 꽁이는 딱지를 한 번도 쳐 본 적이 없는 꽁이라서 딱지를 치는 건 꽁이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죠 꽁이는 과연 이번에도 태우의 의뢰를 성공하고 딱지왕 하진이에게 황금 딱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황금 딱지 속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발표를 대신 해달라는 혜리의 의뢰와 황금 딱지를 찾아달라는 태우의 의뢰를 읽고 나서 2주 전, 아파트 놀이터에 나타난 치타에게 밥도 주고 물도 줬지만 사라졌다는 치타 사라진 치타를 찾아달라는 별이의 사연까지 세 명의 친구가 가진 고민과 사연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세 명의 친구들이 가진 사연보다 고민들을 해결해 주려는 꽁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이 깊었어요. 발표를 하는 모습과 딱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는 꽁이의 모습을 보니 웃기기도 하지만 귀여운 포인트들도 많이 있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책 제목부터 지금은 겨울이지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던 도서로 꽁이의 매력도 한껏 만나볼 수 있었던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꽁이는 북극 얼음이 녹고 있다는 말을 듣고선 북극으로 가려는 꿈을 키웠고, 동물원에서 나온 꽁이는 동물원보다 스스로 돈을 벌어 북극으로 가기 위해 시작한 북극곰 센터 아이는 꽁이가 다음 편에서는 북극으로 가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북스그라운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