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를 우연찮게 샘플북으로 한 번 보고 나서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였기에 이번 '새나의 랜덤박스 3'을 아이와 읽어보기로 했어요 친구의 생일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문구점에 온 새나는 우연히 보석 상자를 집어 들게 되고 그 보석 상자가 새나에게 말을 걸어오게 되었죠 상자의 정체는 랜덤박스! 랜덤 박스의 정체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랜덤박스로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 들어주는 미스터리한 랜덤박스로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새나의 랜덤박스를 가지고 싶다고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나도 소원을 들어주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 '새나의 랜덤박스'를 읽게 되었지만 이 랜덤박스는 조금 독특했지요 소원이 있다 해서 모든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고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함에 따라 소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건 물론, 소원을 빌어도 내가 원했던 물건이 아닌 이상한 물건이 나오기도 했죠 누구나 꿈꾸는 소원을 랜덤박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도서라서 책을 읽을수록 다음 내용이 더 궁금해지고 다음에는 어떤 물건이 나올까 궁금해지는 책으로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판타지 동화에요 무엇보다 랜덤박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부분도 재미있지만, 소원을 그냥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 랜덤박스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여 대가를 얻어 가는 알고 보면 무서운 랜덤박스로 책을 읽어갈수록 랜덤박스의 정체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이번 3권에서는 랜덤박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새나와 도윤이는 동맹을 결성하게 되고 1권과 2권에 이어 새로운 랜덤박스가 새나의 친구들 앞에 등장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한층 더 업 시켜주게 되면서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랜덤박스 또한 새로운 랜덤박스의 정체가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3권에서는 축구 선수처럼 건강해지고 싶은 진성이, 다이어리를 멋지게 꾸며서 아이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은 가람이와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랜덤박스에 소원을 빈 경미 이야기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지만 오디션 중에서 혹평을 받은 성재가 의문의 남자에게 냄비를 받고 성재의 소원대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는 <새나의 랜덤박스> 1권과 2권에서 풀지 못했던 비밀을 3권에서는 풀 수 있을지! 새로운 랜덤박스는 또 무엇인지 <새나의 랜덤박스>에서 확인해 보면서 만약 우리 눈앞에 랜덤박스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지, 아이들과 함께 나눠보길 바랍니다 겜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